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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지금, 우리는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자유인가, 독재인가?

by 영 Young

"역사는 반복되며, 선택은 언제나 우리의 몫이다."

우리의 앞에는 언제나 선택의 순간이 존재하였다. 때로는 그 선택이 작고 사소해 보이지만, 어떤 선택은 한 국가의 운명을 가르고, 한 민족의 미래를 바꾸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 자리가 바로 그런 역사적 갈림길이다.


만일 우리가 자신의 이익만을 좇아 시계추처럼 흔들리는 일부 인사들처럼 행동한다면, 결국 우리는 역사의 죄인이 되고 말 것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나라를 지킬 것인가, 아니면 외면할 것인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당 간 경쟁이 아니다. 그것은 자유를 지키려는 의지와, 전체주의적 유혹에 굴복할 것인지에 대한 국민의 결단이다.

나는 그 해답을 기호 2번, 김문수 후보에게서 찾았다. 그는 준비된 지도자이며, 넘치는 일자리를 만들고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갖춘 인물이다. 김문수 후보는 단순한 정치인이 아니라, 나라의 방향을 새롭게 제시할 수 있는 실천가이다. 그는 말보다 행동이 앞선 사람이며, 경제와 복지, 안보와 교육 등 국가의 근본을 바로 세울 준비가 되어 있는 지도자이다.


역사는 언제나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이 질문은 시대를 불문하고 반복되었으며, 그때마다 우리는 결단을 내려야 했다. 오늘의 혼란과 갈등은 정치권의 싸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이 나라가 걸어온 고통의 역사와 깊은 연관이 있다.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국민은 결국 올바른 선택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였다.


1902년, 6천여 명의 조선인이 하와이로 이주하였다. 그들이 떠난 이유는 단순히 생계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배에 오른 그들의 삶은 결코 낭만적이지 않았다. 가족을 먹여 살리고, 조국의 미래를 위해 고통을 감수한 이들이었다. 그들은 하루 15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노동을 하였고, 채찍과 굶주림, 열악한 대우 속에서도 조국을 향한 마음을 잊지 않았다.

그들은 자신들의 월급에서 10% 이상을 떼어 상해 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보내기 시작하였다. 그 금액은 누적 수백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독립운동의 중요한 재정 기반이 되었다. 그렇게 몸과 마음, 땀과 눈물로 조국을 지켜낸 이민자들은 진정한 애국자였다. 그들의 이름은 역사에 크지 않게 남았을지 모르나, 그들의 헌신은 조국의 운명을 바꾸었다.


반면, 같은 시대, 조국을 팔아 부귀영화를 누린 이완용과 같은 친일 세력도 존재하였다. 그들은 일제의 앞잡이가 되어 권력과 재물을 누렸고, 그 후손들 중 일부는 여전히 권력의 중심에 앉아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우리는 그 과거의 잘못을 잊지 말아야 하며, 그것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올바른 선택이 필요하다.


오늘날 우리는 더 이상 총칼 앞에 선 것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의 손에 쥐어진 ‘선택’이라는 무기는 그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 있다. 잘못된 선택 하나가 나라 전체를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기에, 우리는 더욱 냉철한 판단과 중심을 지켜야 하겠다.

나의 증조부 또한 하와이 이민선에 몸을 실었던 분이셨다. 조국을 위한 그분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후손으로서, 오늘 우리가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지는 자명하다. 우리는 과거의 교훈을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그것은 대한민국이 도약하느냐, 아니면 후퇴하느냐를 가르는 분수령이다.


지금은 흔들려서는 안 될 시간이다. 자유냐, 전체주의냐. 성장과 기회의 길이냐, 퇴보와 의존의 길이냐.'기본사회'라는 미명 아래 국민의 자유를 제한하고, 국가를 빈곤과 통제의 길로 몰아갈 것인가. 아니면, 규제를 철폐하고 민간의 역량을 살려 경제를 성장시키며 모두가 잘 사는 선진국으로 나아갈 것인가.

우리는 지금, 자유의 주인이 될 것인가, 아니면 전체주의의 노예로 전락할 것인가.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선조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낸 자유를 오늘날 우리가 지켜야 한다. 그 선택이 바로 내일을 만든다.


"기호 2번, 김문수 후보."그는 준비된 리더이다. 경제를 살리고, 나라를 바로 세울 실력과 비전을 갖춘 인물이다. 이제 선택하라. 흔들림 없는 한 표, 그 한 표가 대한민국의 내일을 결정지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이 바로, 역사를 바꾸는 그날이다."


2025.5.25.

Pres. C. B. Yang

(FKDA) Hawaiian Korean First-Generation Descendants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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