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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 Young Jan 01. 2025

(52) 2025년 소망, 대한민국 위기 극복

글로벌 환경변화에 발 빠른 대처

 새해가 시작될 때마다 결심을 다졌다.

더 열심히 살겠다고, 더 나은 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사흘도 못 가 흐지부지되기 일쑤였다. 처음에는 열정이 넘쳤지만, 일상의 무게 속에서 금세 잊히곤 했다. 반복되는 실패 속에서 결국 후회만 남았다. "올해도 별 수 없겠지"라는 자조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곤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르게 접근하기로 했다. 올해는 거창한 다짐이나 목표를 세우지 않기로 했다. 대신 하루하루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기로 마음먹었다. 어쩌면 이 소박한 다짐이 더 큰 변화를 가져올지도 모른다는 작은 기대를 품고 있다.


 각오를 하지 않더라도 새해를 맞아 간절히 바라는 한 가지 소망이 있다. 그 소망은 바로 우리나라가 위기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한때 세계가 부러워하던 대한민국은 지금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 놓여 있다. 정치적 리더십의 부재, 경제적 불안정, 국제 정세의 변화 등 여러 문제들이 국가적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단순한 일시적 문제로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국제 정세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같은 움직임은 전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니다. 외환 시장은 불안정하고, 증시는 흔들리고 있다. 외국 자본은 빠르게 이탈하며 국내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다. 수출 중심 경제 구조를 가진 우리나라로서는 이러한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과거에는 선진국들이 주도한 자유무역체제 아래에서 경제적 성장을 이루었지만, 이제는 그에만 의존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전 세계가 자국 우선주의와 중상주의로 흐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빠르고 정확한 대응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우리는 내부 갈등에만 몰두하며 중요한 기회를 놓치고 있다. 정치적 이념과 이해관계가 얽혀 문제 해결이 지연되고 있다.


 정치적 리더십의 부재는 단순히 정치권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인해 서민들은 점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년들은 일자리 부족으로 고통받고, 자영업자들은 생존의 위기를 느끼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보며, 나 역시 개인의 다짐보다 더 큰 차원의 변화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진다.


 새해에는 우리나라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치권의 애국심과 협치가 중요하다. 서로를 비난하기에 앞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 내부의 갈등을 멈추고, 외부의 위기 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국민 역시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야 한다. 작은 이익에만 집중하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가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나부터도 올해는 다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한 해를 만들고자 한다.


 2025년이 대한민국이 다시 세계 속에서 우뚝 서는 해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이 소망이 단순한 바람으로 끝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비록 현재는 어려움 속에 있지만, 우리는 과거에도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해 왔다. 이번에도 그렇게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희망을 되찾는 한 해를 기대하며, 나 또한 변화의 일원이 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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