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구러 사는 법
추운 날, 약간 떨고
조금만 더 참으면서
이럭저럭 견디다 보면
해가 뜨고 새날이 밝는다.
그러구러 사는 거다.
한나절 삽질하고나서
모닥불에 고구마 구워먹으면
호의호식 아니어도
조용하게 행복하다.
안달복달 속 끓이지 말자.
하늘이 저렇게 높고
산이 이렇게 건강하니
세상 근심 떨쳐버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