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빈의 [금융] 이야기_현대캐피탈 글로벌 비지니스 스토리
안녕하세요~ 국제적인 금융맨 현대캐피탈 캐빈입니다.
처음 인사드릴 때 저 캐빈이 속해 있는 회사, 현대캐피탈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현대캐피탈이 글로벌 시대에 K-금융을 리드하고 있는 무려!!! 국제적인 기업이라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현대캐피탈의 글로벌 비즈니스와 화려한 위상!에 대해서 여러분께 자랑을 좀 하려고 합니다. 하하하
혹시 해외에서 레스토랑을 열고 현지인들에게 K-푸드를 알리는 예능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출연자들은 외국인에게 한국 음식을 판매하며 K-푸드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됩니다. K-금융에서 이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네~ 바로 ‘현대캐피탈’입니다. 후훗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그룹(Hyundai Motor Group)의 캡티브 금융사(Captive Finance Company)라는 건 말씀을 드렸었죠? 현대캐피탈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고객이 고가의 제품인 자동차를 원활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자동차금융을 제공하는데요.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현대자동차그룹은 전 세계에서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그래~~서 현대자동차의 캡티브 금융사인 현대캐피탈도 이에 발맞춰 현재 전 세계 총 14개국에 진출해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현대캐피탈이 진출한 국가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브라질, 이탈리아 등인데요. 지도로 보시면 보다 한 눈에 알아보실 수 있을 거예요 : )
현대캐피탈은 자동차금융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무대에 일찌감치 진출했는데요. 특히 그 진출 전략이 남다릅니다. 국내 금융회사의 일반적인 해외 진출은, 문화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진출이 쉽고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보다 금융산업이 덜 발전된 아시아에 집중되는데요. 실제 금융감독원의 국내 금융회사 해외 진출 현황 자료(2022년 9월말 기준)를 보면, 총 488개 점포 중에서 353개(72%)가 아시아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현대캐피탈이 선택한 전략은 일반적인 방법이 아닌 바로 정공법인데요. 금융산업이 상대적으로 덜 발전된 나라에 진출하거나, 선진국에 나가 해당 국가에 진출한 국내 법인이나 유학생, 교포 등을 상대로 영업을 펼치기보다는 현지의 주요 금융사들과 직접 경쟁하며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치는 방법입니다. 이 전략으로 현대캐피탈은 미국을 시작으로 영국, 중국, 독일에 진출했고 이어서 캐나다와 브라질로 영역을 확장했죠. 뿐만 아니라 2021년에는 이탈리아, 2022년에는 프랑스에도 K-금융의 깃발을 꽂았습니다. 후훗
특히 현대캐피탈의 글로벌 행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빛이 났는데요. ‘현대캐피탈 미국’은 현지 고객의 특성에 맞는 신상품을 출시하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판매 성장에 힘입어 2019년 약 40조원이던 자산을 2022년에는 약 65조까지 상승시켰고, 올해 2월에는 ‘현대캐피탈 미국’과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함께 새로운 전기차 구독서비스도 출시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K-금융을 선보였죠.
또한 2014년에 설립된 ‘현대캐피탈 캐나다’는 현지 고객 접점에 있는 딜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자체적으로 회사채를 발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장기 성장의 기틀을 확립했는데요. 그 결과, 2022년 자산이 약 6조원으로 2019년 대비 200% 이상 가파르게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에 하나인 무디스가 ‘현대캐피탈 캐나다’의 국제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유럽에 진출한 현대캐피탈의 해외 법인 또한 괄목할만한 성과로 K-금융의 저력을 보여줬는데요. ‘현대캐피탈 영국’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차 판매와 중고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인수율(현대자동차와 기아 차량 구매시 현대캐피탈 이용율)을 80% 넘게 끌어올렸죠.
그리고 ‘현대캐피탈뱅크유럽’의 2022년 자산은 현대자동차/기아와의 공동 캠페인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고, 세전이익도 약 3배가 늘었습니다. 올해 1월, 법인 출범 1주년을 맞은 ‘현대캐피탈 프랑스’는 1년 만에 총자산 약 2조를 달성하면서, 인수율과 자산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구요.
현대캐피탈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를 소개하려니 끝이 없네요. 하하하
현대캐피탈은 이처럼 세계를 향해 끝없이 도전하고 있으며 아직 현재진행형입니다. 모빌리티 금융의 글로벌 리더로써 K-금융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현대캐피탈의 도전은 계속될 겁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