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빈의 IT이야기 : 현대캐피탈의 혁신적인 AI 기술 접목 사례들
안녕하세요 오늘도 캐빈입니다.
그동안 금융전문가로서 여러분에게 금융에 대한 이야기들을 주로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조금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바로 금융과 인공지능(이하 AI)입니다.
AI는 현대 금융 분야에서 큰 혁신과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많은 금융 회사들이 자사의 시스템에 AI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고객 서비스의 향상, 위험 관리의 효율화, 자동화된 프로세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혜택을 얻고 있죠.
근 2,3년동안 AI기술은 그야말로 눈부시게 발전했습니다. 그 시작은 바로 대화형 AI 챗봇이었는데요. 컴퓨터가 주어진 입력에 따라 동작하게 하는 기술인 자연어 처리(NLP) 기술의 발전으로 유저의 질문이나 요청에 적절한 대답을 하는 대화형 소프트웨어 ‘챗봇’이 등장했고, 여러 고객서비스에서 이 챗봇 기술을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11월 챗봇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Chat GPT가 등장했죠
Chat GPT는 서비스 개시 후 5일 만에 누적 사용자 100만을 모았으며 세달 만에 월간 사용자 1억명을 달성하며 경이적인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Chat GPT서비스의 흥행과 함께 AI기술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져 현재 다양한 방면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컴퓨터가 정해진 답변이 아닌 데이터를 통해 학습하고 경험을 통해 스스로 개선하는 머신 러닝 등 점차 기술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죠.
글의 서두에 제가 금융과 AI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고 말씀드렸었죠. 왜냐면 이 AI기술이 금융회사에 특히 많이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죠 특히 AI기술에 진심인 금융회사가 있는데요, 바로 제가 일하고 있는 ‘현대캐피탈’입니다. 다방면에서 AI기술을 활용해 Digital Transformation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증진하고 있죠.
먼저 현대캐피탈은 대출 심사 과정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AI기술 중 하나인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한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담당자에 따른 편차 없이 표준화된 심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고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됬는데요. 또한 스스로 학습하고 개선하는 AI 심사시스템을 통해 대출 심사 시간을 단축하고 신용 판단의 정확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자동차 시세 예측에 AI 기술을 활용해 현대캐피탈 앱 내 ‘내차시세 조회’,’외부 제휴사 제공 시세 조회’, ‘중고차 심사’ 등에 통합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대캐피탈의 AI기술력은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술대회인 ‘국제인공지능학회’에서 수여하는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국내 금융사 최초로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았습니다.
나아가 현대캐피탈은 AI기술을 통해 효율성 뿐만 아니라 금융의 안정성 또한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나이, 대출잔액,신용정보 등 500종에 이르는 기존 보이스피싱 피해고객의 정량 및 정성적 데이터를 AI에게 학습시켰고 AI는 보이스 피싱 고위험군 고객여부를 파악해 추가적인 안전프로세스를 도입하는 ‘AI 보이스피싱 예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AI기술은 현재 엄청난 속도로 진화하고 발전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에서 이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현대캐피탈은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혁신을 이루고 있죠. 앞으로 AI는 모든 분야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때 현대캐피탈은 또 어떤 AI기술을 활용한 기술혁신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이상 캐빈이었습니다.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