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랬거든봄은 금방 간다고하루처럼금세 지나갔고눈 비비고 나니나는그 자리가 아니더라고기억은봄을 오래 붙잡았지만몸은이미 가을 쪽에 기울어 있었지어제는좀녹은 기분이었어굳이 말 안 해도그런 날 있잖아나는그럭저럭 괜찮았는데세상이 먼저지쳐 보이더라고꿈 같은 건살다 보면어느 날그냥 밟히더라봄한테뭐라도 물어보려다가말았어누가 그랬거든살다 보면다 그런 거라고그게다꿈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