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깨우는 삶,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살아가는 연습
평소보다 이른 시각에 하루를 시작합니다. 매번 글을 쓸 때마다 고민이 생깁니다.
‘첫 문장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잘 써야 한다는 마음이 커질수록, 오히려 손은 느려지고 마음은 조심스러워집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감사일기를 씁니다. 소소하지만 소중했던 하루를 돌아보는 이 시간은, 내일을 살아갈 아이디어의 마중물이 되어주거든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하루 24시간. 저는 그 하루를 의미 있게 채워보려 노력합니다. 그것은 결국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가는 일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모두 행복한 하루를 살고 싶어 하죠. 그렇다면, 행복하게 살아가는 특별한 비결이 있을까요?
매일 아침, 알람 소리에 겨우 몸을 일으키는 삶이 아닌, 내가 먼저 하루를 깨우는 삶. 그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누군가
“지금 행복하신가요?”
라고 물었을 때, 쉽게 “네”라고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느라 늘 바쁘고, 때로는 지치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지나간 과거에 머물거나,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느라, 지금 이 순간을 살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삶의 방향을 조금 바꾸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납니다. 처음엔 그저 “일찍 일어나면 뭔가 이룬 것 같다”는 막연한 만족이었지만, 정작 그 소중한 시간을 흘려보내기 일쑤였죠. 그러다 문득 다짐했습니다.
“이왕 일찍 일어난 김에,
하루를 더 알차게 살아보자.”
그 결심 이후, 새벽 루틴을 정해 실천하기 시작했습니다. 명상으로 하루를 열고, 긍정 확언으로 마음을 다잡습니다. 책을 읽다 좋은 문장을 만나면, 곧바로 글쓰기로 옮깁니다. 전날 저녁에 미리 써둔 글이 있다면, 아침엔 발행만 하면 되니 훨씬 수월하더군요. 이제는 이 과정이 익숙해져 제 하루의 자연스러운 흐름이 되었습니다.
혼자였다면 중간에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함께 쓰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저를 계속 쓰게 했습니다. 매일 아침을 함께 여는 이 챌린지 속에서 저는 버티고, 쓰고, 이어갑니다. 함께하는 힘이 이렇게 크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자판을 두드리는 이 시간, 고요한 새벽은 저만의 세계가 되어줍니다. 글을 쓰는 순간, 마음속에서
‘오늘 하루를 감사하게
채우고 싶다’
는 간절함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인생은 혼자서는 완성되지 않는다는 걸 살아가며 점점 더 깨닫습니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 함께 나누는 시간, 응원하는 마음… 이 모든 것이 삶을 아름답게 이어줍니다.
창밖이 서서히 밝아옵니다. 책을 펼치고, 글을 씁니다. 이 조용한 시간 속에서, 저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낍니다. 오늘, 당신의 하루는 어떤가요? 나처럼, 당신도 오늘 하루만큼은 한 그루의 행복나무였으면 좋겠습니다. 윌리엄 오슬러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과거와 미래의 창문을 닫고,
오늘 하루를 충실히 살아라.”
우리는 종종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를 걱정하느라 지금 이 순간을 놓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압니다.
지금 이 삶이, 오늘의 내가, 결국 내일의 나를 만들어간다는 것을요.
그러니 오늘만큼은, 지금 이 순간만큼은 진심으로 살아봅시다.
그 자리가 바로 진짜 행복이 시작되는 곳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