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즐거움 평생학습으로 다시 시작하기

[연재 13] 독서와 기록 속에서 발견한 또 다른 삶의 가능성

by 이월규

나이가 들면 배움은 끝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무언가를 새롭게 배우는 순간, 우리는 다시 젊어진다.


설레던 학창 시절, 글자와 숫자를 배우며 세상을 이해해 가던 그 첫 경험처럼, 배움은 언제나 우리 삶을 새롭게 열어 준다.


중년 이후의 다시 배움이 필요한 이유가 있다


중년에 접어들면서 더 절실하게 느끼는 것은 ‘다시 배워야 한다’는 사실이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고, 우리가 가만히 서 있는 순간에도 흐름은 앞으로 나아간다.


배움은 지식을 쌓는 일이 아니다. 나를 다시 발견하고, 삶을 새롭게 시작하는 힘을 얻는 과정이다.


요즘 식당만 가도 키오스크로 주문을 해야 한다. 작은 불편 하나가 낯설고 어려운 순간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우리는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 산다. 직접 해보는 연습이 곧 삶의 활력이고, 뒤처지지 않는 방법이니까.


독서에서 배움을 찾기 시작했다.

한동안 책과 멀어져 지내던 시절도 있었지만, 어느 날 다시 책장을 펼쳤을 때 가슴이 뛰었다. 한 줄의 문장이 마음을 흔들고, 몰입하는 순간 세상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지요.


책을 읽으며 기록을 남기다 보니 생각이 더 선명해졌다. 짧은 글 한 편은 생각의 씨앗이 되고, 그 씨앗은 더 큰 이야기로 자라난다. 매일 조금씩 써 내려간 글은 언젠가 책이 될지도 모르는 밑거름이 되었고, 그 길 위에서 저는 다시 한 번 새로운 자신을 발견한다.


배움이 열어준 또 다른 길이 있다. 기록이 쌓이자, 강연의 기회도 찾아왔다.


‘독서로 변화된 삶’을 나누는 자리에서 많은 분들이 공감했고, 그들 또한 새로운 삶의 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작은 배움이 누군가에게는 용기와 희망으로 전해지는 순간, 저는 배움이 가진 힘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배움은 내 삶에 또 다른 시작이 되어 주었다.

“배움은 우리를 젊게 하고, 삶을 더 깊게 만든다.”

우리는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가다가 멈추었다면 다시 일어나면 되고, 때로는 성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한 걸음씩 나아가면 된다. 고지가 언제 나타날지는 알 수 없지만, 꾸준히 걸어가는 그 길 위에서 우리는 결국 도착하게 된다.


여러분은 오늘, 어떤 배움을 통해 다시 시작하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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