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와 끈기의 글쓰기

초보작가의 어떻게든 써보려 하는 아우성

by 고정미

뭔가 만만해 보여서 도전했다가 큰코다치기를 여러 번.

초고쓰기도 나에게 그러하다.


처음 경매를 배울 때도,

중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코칭을 배울 때도,

하브루타와 독서교육을 접할 때도,

독서논술 공부방을 열었을 때도,

즐겁고 재미남 속에서 무언가 한 발자국 씩 더 나아가고 올라가려고 하면 껑충 더 멀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곧 내가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글쓰기나 블로그, 인스타로 나를 내어 보인다는 것에 굉장한 부담과 개인정보 털리는 것 아니냐며 과한 걱정을 했던 적이 있다. 두려움을 딛고 해 보고 나서야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뭐든 해봐야 내가 했던 걱정이 실체 없는 걱정임을 아는가 보다.


경험을 하고 나서야 생긴 고민이 오히려 나에게 해결할 실마리와 성장을 안겨다 준다는 것은 알겠다마는,

작가로서의 도전은 나에게 꽤 오랜 시간이 걸리겠다는 생각도 했다.


글쓰기에 관하여

2023년 시작에는 내가 곧 작가가 될 줄 알았다.

2024년의 끝에서 나는 다시 시작을 말했다.

2025년의 끝이 보이자 나는 심기일전을 말한다.


'심기일전'

:어떤 동기가 있어 이제까지 가졌던 마음가짐을 버리고 완전히 달라짐.


작년, 재작년 맘속에 고이고이 접어서 조금씩 폈다 넣었다, 폈다 넣었다 했던 글쓰기를 이제 다시 활짝 펴보려 한다.


나에게 용기와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시점이다.

자신은 없다. 그냥 해보는 거다.




#고작가 #글쓰기

#작심삼일 #백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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