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갈과 개구리 이야기

타고난 성품에 대하여

by 카프


영화 크라잉게임에 나오는

유명한 우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줄까?

전갈이 강을 건너고 싶지만 수영을 못해서

개구릴 찾아가 부탁했어

개구리는 전갈이 찌를지 몰라 거절했어

그러자 전갈은 그럼 둘 다 빠져 죽는데

절대 안 찌른다고 했어

개구리는 건네주기로 하고 전갈을 등에 태웠어

그런데 건너던 중간 쫌 물결이 거칠어지자 겁난 전갈은

개구리를 마구 찔러 버렸어

결국 둘 다 죽게 되고 만 거야


개구리는 죽어가며 화가 나서

뻔히 죽을 줄 알면서 왜 찔렀느냐고 물었어


개구리랑 같이 물에 빠져 죽어가면서

전갈이 슬퍼하며 대답하는 거야


"나도 어쩔 수 없어 이게 천성이야 "




천성이 쉽게 바뀔 거라 믿은 개구리가 어리석고,

죽음 앞에서도 천성을 버리지 못한 전갈도 어리석어 보이긴

마찬가지네요.



천성은 정말 고치지 못하는 것일까요?


사람은 고쳐 못쓴다는 말도 있고

개과천선(改過遷善)이란 말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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