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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아 Nov 07. 2022

7살 엄마의 인간관계

같지만 조금 더 주는 것.

7살 딸의 친구에게 핼러윈 카드가 도착했다.

한땀한땀 만들었을 꼬마 마녀와

아끼는 것이 틀림없는 고양이 스티커도 함께.


한치의 망설임 없이

7살 딸은 답장과 선물을 만들기 시작한다.

같지만 조금 더 크게.

카드도 비슷하지만 몇 줄 더 길게.

고양이 스티커도 3장 넣고.


7살 딸에게 배우는 인간관계는

“같지만 조금 더 주는 마음.“


나에게도 저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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