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마트 폴드 바비큐를 먹어보다

날이 갈수록 놀라워지는 언리미트의 텍스쳐 구현력

by 박경아

오늘은 언리미트의 비교적 신제품인 폴드 바비큐를 먹어보려고 합니다.


제품을 개봉해보니 양에 꽤 되네요. 가열 전 비주얼은 사실 그냥 그렇습니다.

폴드 포크는 돼지고기 어깨살을 아주 천천히 요리한 뒤, 잘게 찢어 오른쪽과 같이 소스에 섞어 빵, 토르티아 등에 올려서 먹는 요리를 말합니다. 폴드포크라는 요리를 언리미트 제품이 어떻게 구현했을지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한번 뜯어봅시다. 텍스처가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폴드포크의 찢김을 잘 구현한 것 같아요.


맨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기름이 트레이에 충분히 나와 있었기 때문에 따로 기름을 두르지 않고 팬에 올려줍니다. 이미 조리가 된 제품이라 높은 불에서 빠르게 볶아주었습니다.

이미 가열된 제품이라 데운다 생각하고 조리하시면 됩니다.

구운 뒤 접시에 담아 맛을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있었는데, 제게는 소스가 살짝 달더라고요. 실제로 위 제품을 구매한 마켓컬리에도 달아서 아쉽다는 코멘트들이 꽤 있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지만 조금 단 맛을 줄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나 고기의 텍스처는 굉장히 잘 구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샌드위치를 만들어 봅시다. 단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잇츠베러의 치폴레 소스를 베이스로 선택했습니다. 비건 마요네즈 제품인데, 향신료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꼭 한번 드셔 보셨으면 해요. 맛있거든요!

잘 구운 치아바타에 한쪽에는 치폴레, 한쪽에는 아보카도를 발랐습니다

언리미트 제품이 완제품이기에 아주 빨리 만들었습니다. 요리하기 귀찮은 아침으로 좋네요. (완제품의 참매력)

와! 굉장히 맛있네요. 아보카도와 소스, 언리미트 제품이 매우 잘 어울립니다. 언리미트 제품 자체가 무게가 있어서, 산뜻하고 가벼운 야채류와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날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는데, 그건 느끼해서 살짝 힘들었거든요.


총평

조미가 강하게 들어간 제품이라 그런지 매일매일 먹기는 힘들 것 같긴 해요. 하지만 폴드 포크의 찢김이 잘 구현된 재밌고 멋진 제품이었습니다. 포트럭 모임이 있으면 타코 플래이터로 한번 준비해보고 싶더라고요.


총평: 3.7/5

재구매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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