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x
https://youtu.be/Qv1MvCLjHKU?t=990
1985년, Bitter&Sweet 여름 콘서트 영상이다.
1985년은 20살 밖에 안 됐던 아이돌 나카모리 아키나가 본격적으로 아티스트 노선으로 전향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이 해의 콘서트 중에서도 Relax 공연 부분을 가장 좋아한다.
사실 1985년은 일본인들이 한창 릴랙스 하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거품경제의 한창때였기 때문에 다들 광분하고 있었던 시기다. 그런데 정작 "Relax"라는 곡을 들어보면 릴랙스하는 스타일의 노래도 아니다. 그러면 나카모리 아키나의 성향상 거품경제에 대한 사람들의 열광 방식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릴랙스를 이렇게 열창하는 이유는, 아무리 쫓으려해도 다가설 수 없는 자본에 다가서려 하지 말고 진정한 너만의 욕망을 찾으라는 것. 그래서 이 무대는 콘서트 중에서도 가장 열정적인 부분이며 어찌보면 광기에 가까운 수준의 함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노래는 앨범 Bitter & Sweet에 포함된 곡이 아니지만 동명의 콘서트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앨범의 리뷰를 이 곡으로 시작한다. 또한 릴랙스의 무대공연이 이 앨범의 성향을 정말 잘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