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이번 5월 22일 <카메라 루시다> 특강을 준비하면서, 관련된 자료를 제가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 몇 분들이 책이 너무 어려워서 이해 하기가 어렵다고 저한테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십니다. 회원님들의 솔직한 피드백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래서 제가 이 어렵다는 <카메라 루시다>를 어떻게 하면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을까 고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이해는 하지 못 하더라도, 기본적인 맥락과 필수적인 배경 지식, 그리고 이 책에서 이것만은 꼭 알고 가자 하는 것들을 확실히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진은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모든 이야기처럼, 책 또한 그 맥락과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우 두 시간의 강의로 그 난해하다는 책을 전부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1장부터 48 장까지, 각 장을 분석 해서 설명 드릴까 했는데(이것도 준비했습니다), 그러면 최소한 열 번은 강의 해야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번 강의에 다음과 같은 것들에 집중 했습니다.
첫째, 복잡한 이론을 접하기 전에 기본적인 이해를 갖출 수 있도록, 책에 대한 배경 지식과 전반적인 분석을 했습니다.
둘째, <카메라 루시다>에서 꼭 알아야 될 개념들을 정리해서 강의 앞부분에 배치 했습니다.
셋째, 어려운 용어와 철학사상들은 바로 설명해서 복잡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메라 루시다>에서 꼭 알아야 할 중요 사항에 대한 '핵심 요약'과 관련 지식들을 넣어 전반적인 이해를 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진은 기술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넘어서는 예술이자 시각적 언어 또한 중요합니다. 이 언어를 배우는 과정이 때로는 도전적일 수 있지만, 그 여정이 즐겁고 보람찬 경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실력에 더해서, 사진 미학과 사진 디자인, 그리고 사진 인문학으로 더욱더 뻗어 나가시는 시간들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분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함께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따뜻한 봄 햇살처럼 여러분의 사진적 시각이 더욱 밝아지길 바랍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