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 너란 매력
우붓의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있던 숙소.
조용하고 작으면서 굉장히 자연친화적인 곳
(그말인 즉슨 벌레친구들도 많다는 뜻 ㅋㅋ)
바퀴벌레 없으면 됐다.
이곳에서 2주를 보냈다
남이 해주는 조식 최고
발리밸리로 인해 컨디션이 나아지지 않았지만
언니 손(?)에 이끌려 갔던 아궁라이 뮤지엄은 정말 최고최고였다
아름다운 정원과 자신만의 예술을 펼치고 있던 작가들을 직접 만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던 곳
이 곳에 있는 작가들은 모두 자유롭고 평화로워 보였다.
꼬마조카님들과도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놀라운 점은 예술품에 “주의” 펜스가 없다는 것
자유롭게 가까이서 보고 느낄 수 있게 해 놓았다는 점이 정말 놀라웠다.
(물론 만지지는 않음 ㅎ)
꼬마들이 가장 기대했던 “몽키포레스트”
수백마리의 원숭이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인데
이녀석들을 가두어 놓은게 아니라 말그대로 돌봐주고 있는 곳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녀석들 사람들을 만만히 본다 ㅎㅎ
동물원이나 아쿠아리움은 왠지 동물들이 불쌍해서 잘 가지 않는데
이곳을 보니 꽤나 호위호식하는게 보기 좋더라
어딜가나 새끼들은 다 귀엽고 인기가 많다.
숙소 돌아오는 길에 들른 코코넛 카페
whole coconut을 주문하면
그자리에서 저 코코넛을 들어 칼로 탁탁탁-
이렇게 코코넛워터를 마실 수 있다.
맛은?
코코넛워터 그 맛 그 자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