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다 보니 최근 2030에서 책 소비량이 급증했다는 이야기를 보았다. SNS에 인증, 멋짐, 지적 탐구, 재미, 감동 등등 여러 목적을 가지고 읽을 것이다. 댓글창에는 그들이 그저 허영심이 많다는 비난조의 댓글이 많이 달려 있었다. 이해하기 힘들었다. 책을 읽고 그것에 대해 어떤 느낌을 받는 행위를 단순 허영심이라며 비난할 수 있을까? 근래에는 1년에 두어 권도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허다하다.
책을 읽는 목적이 '난 이걸 읽었어', '이런 거 읽었다'등등 자랑 같은 것을 위한 것이어도 기본적으로 해당 도서를 읽었다는 뜻이다. 자랑이라는 목적이 훌륭하다 보기는 힘들지만(나쁘다는 뜻이 아니다), 그것을 위해 독서를 한 시간에서 우러나온 것들이 분명히 있다. 그러니 그것을 함부로 비난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타인에게 악영향을 준 것도 아니며, 오로지 그들을 위한 하나의 멋진 행동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 현상이 상당히 오래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