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비가 왔다
내내 소식이 뜸하여
고대하고
바랐는데
불에 탄 듯
황망한 들판에
사막 같이
메마른 대지에
참으로
고마운
단비가 내렸다
나도 그런 사람이고 싶다
누군가의 마음을 들어주는 마음의 창이자 마음의 거울. 일상에서의 공감, 상실의 아픔, 그리고 삶의 순간에서 발견하는 의미를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