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보내며..

by 선심화

누구보다 나를 잘 아는건 나여야 한다

남이 나를 알아주길 기다려봐야 나를 얼마나 알겠나


내면 깊숙이 변하는 감정들의 변화들을 누가 알겠나

입을 통해 밷어지지 않아도

나는 나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


간혹 그릇된 관찰로 혼란스러울수 있어도

나를 제일 잘 아는건 나다


기억 저편에 자리잡고 있는 세월의 흔적도

오롯이 나만이 알고 있다


또 한해를 보내며 스치듯 지나가는 순간순간들

고단했던 그 순간들은 또 내년을 버틸수 있는 힘의 뿌리다


수고했다 애썼다 고생했다고 나를 보듬어준다


내년 한해는 좀 더 어른스럽게 편안하기를

내가 평온하기를 소망한다


소망.jpg 24년 언젠가, 아들이 호주를 다녀오면서 지는해에 소망을 담은 사진....


25.12.31. 자정을 앞두고, 몇분뒤면 또 새로운 한해가 시작된다..그래서 긁적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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