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악뮤가 신곡을 발표했다.
악뮤 남매가 천재재능을 가진 아이들로 우리 곁에 온지 벌써 10년이 훌쩍 지났다
한참이 지난것 같은데 아직 서른이 안됬다
특별히 악뮤 팬은 아니다
오빠인 이찬혁군이 군대를 갔다는 방송을 보고 '아..군대갔구나...'
동생인 수현양이 간혹 비긴어게인에서 콘서트에 참여 하는 걸 보고 '아..버스킹도 하는구나..'
고작 이정도의 관심이였다
최근 현실남매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건
그들의 천재적인 음악재능에 반해서가 아니다
'기쁨,슬픔,아름다운 마음'을 부르는 동생 수현이를 바라보는 오빠 찬혁의 미소가
내 마음 깊숙이 와닿아서이다
음악적고민으로 동생의 번아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제대 후 동생을 살뜰히 살피며 선물한 곡들을 들으며
노래에 담긴 진심이 내게도 전해졌다
'햇빛뒤에 그늘이 있는 건 사랑스러운 모습이야'
'기쁨뒤에 슬픔이 오는건 아름다운 모습이야. 겁내지 말고 마주앉아라'
이제 고작 이십대 후반인 오빠가
낼 모레 예순인 나도 표현하기 어려운 삶의 깊이를 어찌 저리 곱게도 가사에 담았을까..
티키타카..방송에서 보이는 무심한 듯 툭툭 던지는 현실남매지만,
다시 마이크를 잡고 노래하는 동생을 바라보는 이쁜 미소때문에
내가 오빠인 찬혁을 다시 볼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