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티가 됩니다. 스위트한 사람.
"먼저 들어가세요."
민자, 스타벅스 출근이었다. 9시까지 출근이지만 여유 있게 8시에 스타벅스에 도착했다.
책도 읽고 다이어리 정리도 할 겸. 그리고 무엇보다 출근 30분 전은 무료 음료를 마실 수 있으니까.
여유 있는 아침이다. 여유 있는 출근길.
스타벅스에 들어가려는 사람의 문을 잡아 준다.
"먼저 들어가세요."
"어머, 이렇게 스위트할 수가. 고마워요."
민자 문만 잡아주었을 뿐인데. 스위트한 사람 스위티가 되었다.
"제가 더 고마운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민자 밝은 웃음을 건넨다. 더 밝은 웃음이 돌아온다.
문을 잡아주고 스위트한 인사를 건네는 아침. 오늘은 왠지 무엇이든 잘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오늘따라 스타벅스의 커피 냄새가 달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