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화와 반성-
25~29세 30대를 바라보기 전 상황에 따라 어린이가 되기도 하며 어른이 되기도 하는 어린이도 아닌 어른도 아닌 참 이상한 나이 주변 어른들에게 나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면 "아직은 20대잖아" , "아직 20대면서 뭐가 고민이야?"라고 답이 돌아온다.
나는 정작 27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해 벌써 3년 후면 30살이고 나이 때문에 선택이 망설여지는 나이인데.. 또 새로운 도전 한다고 하면 적은 나이는 아니라고 하는 애매한 나이, 더 늦기 전에 '하고 싶은 일' 한번 도전해보려고 해도 주위에서는 응원보다는 "넌 이제 적은 나이 아니야", "너 곧 서른이야"라고 하니 무언가 도전하기는 또 애매한 나이 물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지만 이런 반응이 대부분 25~29세, 같은 20대로 묶이기엔 20대 초반과는 너무나도 다른 삶을 살고 있으며 과거를 돌이켜 보며 후회를 하고 있다.
왜 난 20대 초반을 "그렇게 허투루 보냈을까? 좀 더 멋지게 보내지 못했을까?" 후회와 반성을 또 한다.
그리고 나의 20대는 작년 (2023년까지) 늘 살이 쪄있었다.
친구들과 죽어라 "술 마셔 마셔 ","먹고 뒤져", "어떻게든 되겠지", "인생 복권 맞으면 돼" 이러한 생각으로 지금 까지 보내왔으니 현타?라고 해야 하나 물론 나의 선택이었지만 지금 들어서는 "그냥 뒤지고 싶다", "지금 잠들었을 때 눈이 안 떠지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쓸데없는 생각도 해본다.
인생의 황금 같은 시기를 허무하게 보냈던 시절을 되돌아보면서 너무나 큰 후회와 반성을 한번 더 하게 된다. 시간은 당연히 되돌릴 수 없고 내일은 또 눈이 떠지는 것도 알고 3년 후 30대가 됐을 때 더 큰 후회가 안되도록 내일은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발전하자.
https://www.youtube.com/watch?v=gdg1b35z9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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