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생각피움 Good day
5월
- 아침 -
by
캄이브
May 1. 2025
아래로
좋은 아침이야.
달력 한 장, 조용히 넘기니
오늘, 오월이래
.
사월의 꽃잎은
고요히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연둣빛 잎사귀에
자리를 내주었지.
시간은 언제나
기억보다 앞서 흘러
뒤돌아본 그 순간,
벌써 한 걸음 더 떨어져 있더라.
오월
은,
아마도
신부의 달
이라서일까.
햇살 한 줄기에도
가슴이 문득 떨려와.
그리고,
오월
은
가족의 달
이기도 하지.
이 계절엔 꼭 필요한
작고도 단단한 꽃말
이 있어.
'고맙다.'
'사랑한다.'
그 짧은 문장들이 피어나는 시간.
오월의 이
아침,
설렘 하나, 따뜻함 하나 품고
예쁜 마음들을 마음껏 피워보자.
- 캄이브 -
keyword
가족
아침
시간
84
댓글
2
댓글
2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멤버쉽
캄이브
♡ 흩어진 삶의 추억, 스쳐 지나가면 잊혀질 감정을 글로 씁니다.♡
구독자
1,764
구독
월간 멤버십 가입
월간 멤버십 가입
매거진의 이전글
굿모닝
비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