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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 목요일 -

by 캄이브

스승의 날 아침
흐린 하늘 아래,
스승님의 모습이 한 줄기 빛이 되어

내 마음 위에 포근히 내려앉습니다.


말보다 깊은 눈빛으로,
침묵 속의 기다림으로
저를 이끌어주셨지요.


세월의 흔적에 선명해진 교훈,
책장을 넘기듯
스승님의 가르침
제 삶에 등불이 되었습니다.


오늘, 고요한 아침에
스승님들의 존함을
조심스레 불러보며

마음 깊이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그리고,

저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길을 밝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캄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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