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주사 vs 인대강화주사
인대나 힘줄 등에 통증을 느껴 치료를 시작하신 분이라면 인대강화주사 치료에 대해서 한 번쯤 들어보셨을텐데요. 이는 통증을 유발하고 있는 손상된 병변 부위에 직접 증식제를 주사해 자가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방법입니다. 프롤로 주사라고 불리는 인대강화주사는 부작용이 많은 스테로이드주사와는 다르게 안정적인 시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둘의 차이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까요?
인대강화주사, 프롤로 치료의 장점!
뼈와 뼈를 이어주고 지지하는 인대가 약해지면서 관절과 척추에 다양한 통증을 발생시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손상된 인대나 힘줄에 직접 고농도 포도당을 주사하여 스스로는 회복되지 않는 인대 세포를 증식시키는 것이 바로 인대강화주사(프롤로주사)입니다. 인대의 증식을 통해 인체의 자연 회복력을 유도하여 손상 받은 조직의 회복을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평균 2~4회의 시술 만으로도 만성 통증이 완화되는 경험하게 됩니다. 이처럼 프롤로 치료는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유하여 통증을 경감시키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인대강화주사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은?
관절과 척추에서 발생하는 통증의 원인이 대부분 인대와 힘줄의 손상이나 느슨함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 인대강화주사를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근골격계의 만성통증을 유발하는 여러 관절염과, 관절 불안정성, 인대파열, 힘줄 손상, 경미한 척추질환, 천장관절의 불안정성 및 염좌, 후관절증후군, 요통, 좌골신경통, 통증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경추성 두통, 각종 저림 증상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와는 다른가요?
스테로이드 주사는 뼈 주사라고도 불리는 치료 방법으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강력한 소염작용을 기대할 수 있어서 필요한 경우에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병의 원인을 치료하기 보다는 증상을 호전시키는 치료 방법입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통증을 개선하는 데에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힘줄과 인대 자체를 약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힘줄과 인대회복을 저하시켜 통증을 만성화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량으로 사용하게 되면 통증이 사라졌다고 생각하고 다시 과도한 관절 활동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추후 더 큰 질환 및 관절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특히나 부작용으로 주사 부위의 피부 변색, 지방 괴사 등으로 인한 피부변화, 체내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비만, 쿠싱증후군, 골다공증 등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주사 vs 인대강화주사
인대강화주사(프롤로치료)는 인대의 자가 재생을 유도하여 통증의 원인 자체를 회복시키는 근본적인 치료법입니다. 따라서 스테로이드 주사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근골격계 질환과 척추 질환의 표준적인 통증 치료법입니다. 프롤로치료 시에 사용되는 증식제 용액은 주로 고농도 포도당으로 자가 재생에 효과적인 물질이 사용됩니다.
오늘은 스테로이드주사와 인대강화주사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인대강화주사는 내 몸에 가장 안정성 있고 동시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치료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하게 시행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