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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재현 Jan 13. 2020

팔꿈치 통증,
PRP주사로 치료 가능하다?

팔꿈치 통증



손이나 팔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종종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손의 움직임이 팔꿈치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 못하십니다. 하지만 팔꿈치는 손목을 들어올리는 힘줄이 시작되는 부위입니다. 따라서 과도하게 팔을 비트는 동작이나 라켓 운동의 잘못된 자세 등은 팔꿈치에 상과염을 발생하게 할 수 있는 원인이 됩니다. 최근 이러한 팔꿈치 질환에 PRP주사치료가 가능해졌는데요, 이로 인해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효과적인 통증 치료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PRP주사가 무엇일까?



팔꿈치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PRP주사는 혈소판풍부혈장이라고도 불리는 치료법으로, 최근 그 안정성과 효과를 인증 받아 국내에서도 시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한 뒤 원심 분리 과정을 거치고 얻어낸 높은 농도의 혈소판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혈소판 속에는 풍부한 성장 인자와 면역 세포의 분비물(싸이토카인)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이를 손상 부위에 주입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손상된 조직을 치유하는 원리입니다. 즉, 팔꿈치 속 손상된 인대 및 힘줄에 PRP주사를 주입하여 성장 인자들이 괴사 조직을 제거하고 신생 혈관 생성 등 조직 치유의 과정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죠. 이러한 과정은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2~3배 빠르게 끌어올리며, 자가 혈액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히 만성 통증까지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미 외국에서는 PRP주사가 효과적인 통증 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청담마디신경외과 심재현 대표 원장, 진료 모습



팔꿈치 통증의 원인과 증상들



팔꿈치에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은 상과염입니다. 이는 엘보 질환으로, 상과염의 위치에 따라 외측 상과염과 내측 상과염으로 나뉩니다. 외측 상과염(테니스 엘보)는 라켓을 들고 운동하는 분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증상이며 팔꿈치의 바깥쪽이 쿡쿡 쑤시는 듯한 느낌과 손등이 저리는 통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팔을 굽었다가 펴는 동작을 많이 할 때 발생하기도 합니다.

내측 상과염(골프 엘보)는 빨래를 쥐어짜는 동작처럼 팔을 과도하게 비틀 때 발생하게 됩니다. 골프처럼 팔의 안쪽을 사용하는 운동을 할 때도 생겨납니다. 팔에 힘이 빠지는 것도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청담마디신경외과 팔꿈치 체외충격파 치료 모습



PRP주사로 기대할 수 있는 팔꿈치 통증 완화



먼저 팔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손상된 조직을 정확하게 찾아내어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뒤 PRP주사(혈소판풍부혈장)를 해당 부위에 주사하여 자가재생 및 자연치유를 유도합니다. 혈소판 속 성장 인자들이 해당 부위에 들어가면, 먼저 힘줄을 구성하는 세포를 성장시키도록 자극하고 성장, 분화 및 신생 혈관 생성 과정을 만들어냅니다. 이는 조직의 재생과 치유 과정인데 이 과정 속에서 성장 인자들이 핵심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되면 손상을 입어서 약해져 있던 팔꿈치 힘줄이 재생이 되면서 통증의 원인이 해결되는 것은 물론, 팔꿈치 관절의 안정성 자체가 회복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청담마디신경외과 심재현 대표 원장



팔꿈치에 발생한 통증으로 불편함을 느끼고 계신가요? 혹은 다양한 치료를 진행했음에도 효과를 보지 못해 고민 중이셨나요? 그렇다면 새롭게 안정성과 효과를 인정받은 PRP주사를 진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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