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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재현 Feb 21. 2020

발목염좌, 방치할수록 발목 인대
위험해지는 이유

발목염좌 치료



발목염좌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발목이 삐었다는 표현은 많이들 하시지만 발목염좌는 다소 생소해하십니다. 발목 염좌는 발목 인대가 부분 혹은 전체가 파열돼 발목 사용이 어려운 경우를 말합니다. 발목이 삔 상태를 가리키는 용어죠.


염좌는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자연적으로 통증이 없어지길 기다리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계속해서 발목이 접질리게 되고, 결국에는 계속해서 발목이 약해지는 발목 불안정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발목 인대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발목염좌를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와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목염좌, 방치해서 안 되는 이유



한 번 접질린 발목의 인대는 그때마다 발목의 인대가 약해집니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발목이 불안정해지게 됩니다. 인대가 관절을 이루는 뼈와 뼈 사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 역할을 점차 하지 못하게 되어 습관적으로 발목을 접질리게 되는 것입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만성적으로 연골이 손상되고 염증과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한 경우 발목 관절염까지 번지게 됩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치료를 미뤘다가는 평생 발목 통증을 안고 살아갈 수 있으니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적인 발목 불안정, 프롤로주사치료로 치료하세요!



흔히 인대의 손상은 뼈가 부러지는 손상보다 치료가 더욱 까다롭다고 하죠. 한 번 안정성을 잃은 인대는 계속해서 안정성을 잃게 되고, 그럴수록 증상의 호전은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만성적인 통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때에는 프롤로주사치료가 적합합니다. 프롤로치료는 증식제를 손상된 인대, 힘줄, 관절에 주사해 손상조직을 치유하고 통증감소 기능향상을 위해 고안된 주사치료법입니다. 증식제로 포도당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인체에 부담이 전혀 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증식제가 손상된 부위에 들어가게 되면서 새로운 세포조직을 생성하도록 유도하여 불완전한 조직을 재생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청담마디신경외과 김용광 원장, 프롤로 치료 모습



프롤로치료, 안전한 비수술적 치료법이에요!



프롤로치료는 다양한 관절염과 관절의 불안정성, 인대파열 등 바로 수술하기에는 경미한 질환에서 만성적질환까지 다양하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보통 치료 횟수는 3~6회 정도입니다. 치료간격은 2~6주 간격이며, 약 80%정도의 환자분들이 효과적인 치료결과를 경험하게 됩니다. 종종 만성질환인 경우에는 6회 이상 치료하기도 합니다.  



청담마디신경외과 김용광 원장 진료 모습



기존 스테로이드 주사치료와 혼동하실 수도 있으실텐데요. 만성통증 치료에서의 스테로이드 주사는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별로 효과가 없으며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여러가지 부작용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소염진통제 또한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이와 비교해 프롤로 주사치료는 자가재생 치료법이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근본적이며 효과적인 치료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청담마디신경외과 김용광 원장



프롤로치료를 받았더라도 추후에 다시 잘못된 습관으로 걷거나 활동을 하게 되면 다시 발목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청담마디신경외과에서는 치료 후에도 계속해서 근본적인 환자의 자세, 생활습관을 토대로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주신다면 지속적인 발목염좌를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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