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주사 주의사항
프롤로테라피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만약 약해진 인대 및 힘줄로 인해 근골격계 및 척추 질환의 만성통증을 앓고 계신 분들이라면 친숙한 용어일 텐데요. 통증이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통증의 근본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 바로 프롤로테라피(프롤로주사 치료법)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프롤로주사 치료의 효과와 치료 전 알아두면 좋을 프롤로주사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롤로치료란?
손상된 부위에 증식제(포도당 등)를 주사해 손상된 인대 및 힘줄을 튼튼하게 하고, 동시에 혈액 순환 및 영양 공급을 증가시켜 통증의 원인이 되는 조직을 재생시키는 증식치료법입니다. 신체의 자가치료능력을 이용하는 치료법으로써, 통증 및 증상을 근본적으로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수술을 하지 않고서도 만성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부위에 프롤로 주사를 놓아야 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청담마디신경외과 심재현 대표원장은 미국의 해켓,햄웰,패터슨재단에서 인정한 프롤로 치료 의사로서, 재단 회장인 패터슨 박사에게 직접 전수받은 프롤로 치료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롤로 치료 기간과 횟수
프롤로 치료는 평균 3~6회 정도 치료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치료 간격은 각 회당 2주~4주 정도입니다. 대부분 환자들은 치료 기간내에 증상이 완화됐다고 말씀하십니다. 경우에 따라 손상 정도가 심한 경우는 6회 이상의 치료가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만일 2~3회의 치료 후에도 치료 효과가 생각보다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재검진을 통해 치료를 다시 진행하게 됩니다.
치료 전 알아두면 좋은 프롤로주사 주의사항
프롤로주사 주의사항으로는 먼저 복용 중인 소염진통제를 치료 전에 중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염진통제는 프롤로 치료의 장점인 자가재생 치유 과정을 방해하기 때문에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혈액순환제(와파린)를 복용하고 있다면 담당의에게 알리셔야 합니다. 흡연은 되도록 삼가해주시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되며, 치료 당일에는 한 두 시간 전 가벼운 식사를 하시고 물을 충분히 섭취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후 알아두면 좋은 프롤로주사 주의사항
프롤로 주사는 고농도 포도당 증식제를 통증 부위에 주사하는 치료법이기 때문에 시술 직후에 시술 부위에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온찜질을 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주사 부위가 멍이 들었다면 가볍게 냉찔질을 해주시고, 당일에는 샤워를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사치료 후에는 치유과정의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약간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 치료에 방해가 되지 않는 진통제를 처방해 통증을 조절하게 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진통제는 소염성분이 없는 진통제로 자가재생을 방해하지 않는 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치료 후 빠른 회복을 위해 스트레칭, 요가, 필라테스 등의 운동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치료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스트레칭을 하는 경우에는 상태가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운동은 적절히 하면 도움이 되지만, 과한 경우에는 오히려 악화 시킬 수도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프롤로 주사치료를 받으신 환자분들은 환자분들의 약 80%는 3~6회의 치료에 회복을 하십니다. 하지만 개인차이가 있어서, 증상이 심하지 않은 분들은 1~2회의 치료로 해결되기도 하고, 증상이 심한 일부의 환자 분들은 6회 이상의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전문의의 정확한 주사치료와 함께 앞서 설명드린 주의사항을 제대로 숙지하신다면 만성통증에서 벗어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