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터널증후군의 증상 및 원인
이유 없이 자주 발목을 삐끗한다면?
평소 생활하면서 자주 발목을 삐끗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요즘은 예전처럼 활발하게 바깥 활동을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따뜻해진 날씨로 조금씩 야외활동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나 구두 및 워커와 같은 불편한 신발을 신고 오래 걷다 보면 발목이 조금씩 쑤시고 아프게 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이유 없이 자주 발목을 삐끗한다면 발목 관절이 불안정하여 발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렇듯 평소 특별한 외상 없이 발바닥 통증으로 고생하거나 지속적인 발목 통증으로 고생하고 계신다면 오늘 설명드리는 발목 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발목터널증후군이란?
발목은 다리와 발을 이어주는 관절 부위로, 가해지는 하중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구조물들이 위치하고 있어 자주 손상이 발생하는 관절 부위 중 하나입니다. 발목 터널증후군이란 사람의 발목 안쪽에 있는 복숭아뼈 뒤쪽의 힘줄, 인대, 신경이 지나가는 부위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손목과 같이 발목에도 신경이 지나는 터널처럼 생긴 구조물이 있는데요, 이곳이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자극을 받아 붓게 되면서 터널이 좁아지고 이로 인해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주로 발목을 자주 삐끗하거나, 발목에 생긴 혹, 발목터널 주위에 외상이 있는 경우 등의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발목터널이 좁아지면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발에 감각 이상이 생기거나 찌릿찌릿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청담마디신경외과 김용광 원장, 프롤로 치료 모습발목터널증후군 다양한 증상들!
발목 터널증후군은 주로 발목이나 발바닥에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밤에 종아리 통증부터 발목 통증까지 이어져서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발바닥 부위에 감각이상이 생기거나 반대로 심한 열감, 찌릿함이 느껴질 수 있으며, 따끔거리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운동을 하면 증상이 악화되고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안쪽 발목 주위를 누르면 아프고 저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종종 대표적인 발목 질환인 족저근막염, 아킬레스건염과 같이 발바닥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족저근막염과 달리 발목 터널증후군은 신경손상으로 인한 감각이상을 일으킬 수 있어 자가진단이 아닌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또한 기능성 평발이 있는 분들은 발의 아치가 낮아지면서 걸을 때 충격을 흡수하거나 체중을 분산시키는 작용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발바닥의 굳은살, 중족골통 등이 함께 발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발목터널증후군의 적절한 치료법은?
발목 터널증후군 진단을 받게 되면 먼저 보존적 치료법들을 먼저 시행하게 됩니다. 치료를 시작하기 앞서 발목 관절에 휴식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장시간 걷기 운동 및 무리한 운동을 삼가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치료를 진행해야 빨리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전반적으로 발목 관절이 약해져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프롤로치료를 통해 손상된 구조물들을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프롤로 주사치료는 통증을 유발하고 있는 손상된 인대 및 힘줄 등에 증식제를 주사하는 치료법입니다. 증식제가 약해져 있는 부위에 들어가게 되면, 국소적인 염증반응이 발생하고, 이 반응이 증식반응으로 이어지면서 스스로 치유될 수 있도록 우리 몸의 자가재생 능력이 극대화됩니다. 따라서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가 튼튼해지면서 자연히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청담마디신경외과 김용광 원장, 진료 모습청담마디신경외과에서는 프롤로치료 후에도 만성적인 발목 통증이 재발하지 않도록 도수치료와 자세교정 치료를 진행해 발목터널증후군이 재발하지 않게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청담마디신경외과 김용광 원장요즘과 같은 계절이면 무리하게 운동량을 늘리면서 발목을 다치시는 환자 분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운동을 하기 전에는 충분히 스트레칭을 하여 관절에 압력이 최대한 적게 발생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만성적인 발목 불안정증을 앓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최대한 발이 편안한 신발을 신고, 체중 조절을 통해 발목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