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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재현 Mar 02. 2021

프롤로주사 후관리-프롤로치료 후 개선되지 않는 이유 4

프롤로치료 후 하지말아야할것 vs 해야할것

프롤로치료 후에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이유_4.

하지 말아야할 것들(주의사항)과 해야 되는 것들




프롤로치료 후에 통증이 지속되고 잘 좋아지지 않는 이유 중에 마지막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른 치료와 달리 프롤로치료는 우리 몸의 회복력을 증진시켜서 조직을 재생, 증식시키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의 몸의 상태에 따라서 반응이 달리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하지 말아야할 주의사항’과 ‘해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먼저 ‘하지 말아야할 사항(주의사항)’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흡연은 말초혈관을 수축시켜서 조직으로의 혈액공급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합니다. 또한 술은 체내에서 화학반응을 거쳐서 배설되는 과정에서 숙취를 나타내는 중간대사물질을 만들어서 회복을 방해합니다. 물론, 평소 술은 주기적으로 마시는 분에게서 소주 한잔 정도는 큰 영향이 없겠지마는 취하도록 마시는 것은 피해야합니다. 그래서 저는 환자분이 술을 꼭 마셔야 하는 자리라면, ‘한 잔을 한 병처럼 드시라’고 조언을 해드리곤 합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같은 소염제는 사용직후에 즉각적인 진통효과가 있지만, 회복반응을 억제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만성통증의 원인인 인대와 힘줄의 재생과 증식을 방해하는 역할을 하므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프롤로치료 전후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통증을 유발하는 자세나 동작은 손상된 인대나 힘줄을 자극하고 손상을 더 악화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그런 자세나 동작을 반복적으로 하게 되는 습관이나 직업적인 상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에는 ‘해야되는 것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프롤로치료 후에는 혈액의 공급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탈수가 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소변이 맑아질 정도로,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타민D는 근골격의 회복과 유지에 필수적인 비타민입니다. 최근에는 실내에서 근무하는 업무환경에서 주로 일을 하며, 실외에 나갈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햇볕에 노출될 때 피부에서 활성화되는 비타민D가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만일, 낮12시에서 2시경에 30분이상 매일 햇볕에 피부를 노출시키는 것이 가능하지 않다면, 비타민D를 보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경구로 복용하는 것도 있고, 3개월간격으로 근육 주사를 맞는 간편한 것도 있습니다. 경구복용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는 경우에는 주사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비타민D 복용방법!

또한 인대와 힘줄이 재생될 때 필요한 역할을 하는 마그네슘과 아연의 보충도 회복에 중요합니다.

관절의 안정성에는 인대와 힘줄뿐만이 아니라 근육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근육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근력운동과 휴식이 필수적입니다.


*마그네슘 복용방법!

예를들어 무릎의 퇴행성관절염이 오래된 경우에 무릎을 잡아주는 대퇴사두근이 약해져있는 분이 많습니다.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을 통하여 대퇴사두근을 강화해주면 치료의 기간이 단축될수 있습니다.

만성통증이 있는 관절 주변에는 그 관절을 지나는 말초신경의 포획증후군이나 말초신경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러한 말초신경의 병변을 확인하고 함께 치료해야, 효과적으로 만성통증이 치료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팔꿈치의 내측상과염 또는 골프엘보로 오래 고생하시는 분들중에는 팔꿈치를 90도 이상 구부릴 때 팔꿈치 내측에서 ‘툭’하면서 무언가 튀는 것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팔꿈치 내측에 있는 척골신경이 아탈구되는 증상입니다. 이 부위에 손가락으로 압박을 가하면 통증과 함께 새끼손가락 쪽으로 저릿하게 전기오는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척골신경을 함께 치료해야 골프엘보를 효과적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기능성 평발이 심한 분들은 걸을 때, 무릎의 내측으로 하중이 많이 걸리면서 퇴행성 무릎관절염이 생기게 되고, 치료에 좋아졌다가 재발을 반복하기 쉽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평발에 대한 치료를 병행해야 반복되는 무릎 통증을 완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목의 통증과 어깨의 통증, 팔의 방사통과 저림을 호소하는 경우에도 거북목이 있는 경우에는 거북목을 함께 해결해야 근본적인 해결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또한 부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 저하증과 같은 호르몬 기능의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프롤로치료의 반응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에 함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어떤 신체질환은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인대와 힘줄의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6회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노화로 인하여 회복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에는 젊은 나이의 환자분보다 천천히 회복됩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다고 해서 치료가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관절에 삼출액이 고이는 무릎관절염의 경우 치료의 횟수가 더 많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이나 류마치스 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치료후에 회복이 더딘 경우가 많습니다.

프롤로치료 후에는 위에서 열거한 주의사항을 잘 지키고, 회복에 도움이되는 것들을 보충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더 궁금한 내용은 카톡이나 전화(02-547-7533)로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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