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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또또 Jul 02. 2024

재료비 좀 벌어볼까요!

공모전 다시 준비

 7월의 가장 큰 목표는 '(빵집 창업) 최종 메뉴 구성'이다. 적어도 메인인 포카치아만큼은 완성하겠다는 마음으로 7월 내내 bread를 만들기로 했다. 그러나 문제가 하나 있다. 바로 재료비다. 이번 달에는 생활비 통장이 정말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 이어서 공모전에 다시 도전해 보기로 결심했다!!



돼라 돼라 제발 돼라

 공모전을 처음 접하게 된 건 학창 시절도, 대학생 때도, 회사 다닐 때도 아닌 퇴사하고 난 후다. 퇴사 후 백조 시절, 모아놓은 돈은 절대로 쓰지 않으리라 결심했다. 뚜레쥬르 알바를 하며 버텨보았으나, 역시나 역부족이었다. 때마침 눈에 들어온 것은 공모전이었다.


 한 번도 해본 적 없던 공모전에 도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퇴사 직전에 맡은 업무와 아주 밀접한 주제를 다루고 있었던 공모전이었기 때문이다. 정말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 첫 공모전에 처음으로 1등이라는 것을 해봤다. '하늘에서 200만 원이 떨어졌다.' 자신감 뿜뿜 했던 당시 다른 비슷한 공모전에 연속 도전! (훗) 바로 2등을 해버렸다. 또 200만 원이 떨어졌다.


 그렇게 공모전으로 달치 월급을 벌었다. 물론 뒤로 도전했던 공모전에 모두 당선된 것은 아니었으나, 걸로 용돈을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자금이 필요할 때, 공모전으로 돈을 있다는 근. 자. 감. 을 얻었다.


 그리고 지금, 재료비가 절실한 바로 지금, 다시 공모전에 도전해보려 한다. 이번에 픽한 공모전은 '관광두레 청년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지역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식음, 기념품, 체험 등을 개발하는 것이다.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된다는 생각으로! 재료값 벌어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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