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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좀 달려본 남자 Aug 14. 2024

미래 모빌리티 (1)

프렁트를 아시나요?

프렁크에 무엇을 보관할까요?


 프렁크는 전기자동차가 탄생하면서 우리 곁으로 새롭게 다가온 수납공간이다. 이전 엔진을 뒤에 장착한 아주 특이한 자동차(예: 폭스바겐 비틀)의 경우에 앞에 트렁크가 있었던 적이 있지만, 전기자동차로 가면서 엔진과 변속기가 사라지고 모터와 감속기로 대체되면서 뒤에 트렁크가 있는 상태에서, 앞쪽에 수납공간이 새롭게 생긴 것이다. 

프렁크는 Front + Trunk을 합성한 말로 테슬러 차량에서 앞부분 전기모터와 감속기 상단에 처음 적용하면서 용어가 생겼고 이제는 전기차에서는 보편화가 되었다.

앞쪽 공간을 생긴 이유는 앞 후드아래에 물론 모터와 감속기가 들어가면서 엔진과 변속기를 대체하여 공간이 많이 생겨 후드길이를 짧게 할 수 도 있지만, 전방 충돌사고 발생하면 어느정도 공간이 있어서 차체가 변형되면서 에너지를 흡수해야지, 운전자나 조수석 탐승자가 상해에서 안전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공간을 확보해야만 한다. 이공간을 수납공간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새로 생긴 또 다른 수납공간인 프렁크는  

첫째는 빠르게 꺼낼 수 있는 물건을 보관할 때

두째는 트렁크는 뒷좌석 연결되어 있으므로, 실내와 격리하여 냄새나는 것 등을 별도로 보관 할 때

셋째는 뒤쪽 트렁크가 후면 주차로 벽쪽에 붙어있을 때 대신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등의

용도가 있지만, 프렁크 사용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아직은 어색한 부품 중에 하나이다. 


2021년 아이오닉 5 차량에  처음 반영하기로 하기위한 개발시험때 프렁크의 뚜껑(LID)에 대한 작동 횟수 고려하여 내구시험을 해야 하는데 새로운 제품이다 보니 고객이 얼마나 만큼 자주 사용하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없었다. 도어나 트렁크도어는 수 십년 동안의 경험과 고객조사를 통해 몇회작동하는지 작동목표가 설정이 되었지만 새로운 부품은 창의력이 필요하였다.

우선은 안전하게 먼저 출시된 테슬러의 프렁크와 비교시험을 통하여 더 튼튼하게 만들고, 주로 사용하는 트렁크와 사용횟수는 유사한 정도의 내구성을 가지도록 개발시험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부품들은 고객들이 어떻게 사용하는가? 에 따라 계속 문제가 없도록 개발시험법을 발전시켜 나가야한다.


최근에는 운동할 때 갈아 입을 옷을 보관하는 장소로 사용하는등 새로운 용도로 고객들이 최근에 점차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여러분들도 좋은 아이디어를 내어보세요!

(아이오닉5 프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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