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해외여행(2)
내 딸의 딸 첫 번째 해외여행(2)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여행에 내 딸과 '내 딸의 딸'이 합류하고, 사위는 빠지는 첫 번째 베트남 나트랑 해외여행 출발하는 날이 되었다. 항공기는 Air Seoul을 이용하였는데 21개월이라 좌석예약이 되지 않아 출생일은 33개월로 입력하여 좌석을 확보하였고, 추후 전화로 생년월일 수정을 요청하였다.
짐은 캐리어 총 4개, 배낭 3개
'내 딸의 딸'의 짐이 70%, 아기용 전기밥솥부터 시작하여 기저귀, 숟가락, 물통, 물놀이 튜브까지 집에 있는 짐들이 모두 캐리어로 빨려 들어간 느낌이었다.
비행기로 이동하면서 재울 것으로 계획하여 저녁 8시 비행기를 예약했었고, 맨 앞 좌석이 좋은데 이미 다른 분이 예약을 하여 4번째 줄로 별도로 예약하였다.
준비를 마치고 사위의 차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이동하였다.
비행기가 한 시간 지연된다고 문자가 온다. 이미 많이 늦은 시간 비행기인데 걱정이 된다.
1. 항공사 체크인 시 유아가 있으니 교통약자로 바로 진행할 수 있었다.
2. 출국심사대에서는 아기 때문에 자동출국심사가 불가하여 수동출국심사를 진행하였다.
3. 기내용 접는 유모차 YoYo를 가져가서 넓은 인천공항 2 청사를 이동하는데 편하였다
사위가 혼자남아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내 딸이 딸'을 끝까지 바라본다.
탑승할 때도 유아가 있어 제일 먼저 유모차를 가지고 탑승할 수 있었다.
비행기 이류시에는 24개월 미만 유아는 좌석에 앉아 벨트를 할 수 없어 할머니가 안고 있어야 했다
이륙 후 좌석을 앉았는데 항공기가 신기한지 졸린 듯하면서 거의 2시간을 놀았는데 준비해 간 동화책, 장난감, 집에서 준비한 먹을 것 등이 있어 불편해하지 않아 다행이었다.
드디어 잠이 들었는데 누우니 두 좌석을 차지한다. 아내와 내 딸이 번갈아 가며 불편한 자세로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 이륙 후 5시간 20분 후 나트랑 깜란 공항에 도착하였다.
입국심사를 하는데 인터넷에 나온 '가족관계증명서'를 보여 달라고 하지 않았고 이후에도 없었다.
이거 준비 안 해도 되는데.... 인터넷 정보는 재차 확인이 필요한 것 같다.
입국수속을 마치니 거의 새벽 1시가 다 돼 간다. 자다가 깬 '내 딸의 딸'이 신나서 돌아다닌다.
'나트랑도깨비' 픽업차량을 타고 예약한 '멜리아 빈펄 깜란 리조트'로 향하였다.
호텔 체크인 후 카트를 타고 배정된 방으로 이동하였다. 새벽 2시가 돼 가고 있다
'어! 유모차가 없다' 아까 손녀 보느라 픽업차량에 짐을 내릴 때 확인 안 한 것이었다.
다시 리조트 로비로 가서 연락하고... 약간의 소동이 있은 후 1시간 후인 새벽 3시에 돌려받았다.
침대에서 재워야 하느냐? 아니다! 위험하다! 한참 고민하다 바닥에서 자는 것으로 했는데 아무리 더운 나라라도 냉기가 올라와 여러 개의 이불을 겹친 후에 재웠다.
현지시각 새벽 3시 30분.. 한국시각 5시 30분
해외여행 첫째 날은 이렇게 지나갔다.
그다음 여행 이틀째
조금 늦게까지 잔 후 아침식사를 뷔페식당에서 먹었는데, '내 딸의 딸'이 좋아하는 옥수수, 계란, 밥, 무가당 요거트등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 있었고, 아기용 식탁이 있어 있는 내내 불편함이 없었다.
일단 둘째날 한 일은 내 딸과 시내에 있는 나트랑 '롯데마트'가서 물건을 사야 했다.
- 기저귀가 한국에서 가져간 것이 겨울용이고 부족하여 기저귀 구매
- 바나나, 키위, 망고등 과일 과일사기
- 거실 바닥에서 생활해야 해야 하므로 매트구매 (매트리스 없어 요가매트 3개 구매)
- 우유, 치즈, 요거트 구매
- 수질이 안 좋아 '내 딸의 딸' 용 생수 6kg짜리 4개
- 유아용 크록스, 모래놀이 세트
혹시나 해서 24리터 캐리어를 비워서 가져왔는데 꽉 차서 별도로 두 개의 커다란 비닐 주머니를 채운 후 리조트로 돌아왔다.
이번 여행은 누구를 위한 여행인지? 정신이 하나도 없다.
어찌 됐든 이제는 '내 딸의 딸'을 위한 현지화 준비완료!
" '내 딸의 딸'은 약 5개월 될 때 내 딸이 사위와 함께 해외출장을 가게 되어 잠시 맡아 주기로 하고 우리 집에 오게 되었는데 21개월째 되는 지금까지 눌러앉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