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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사랑 편
- 내게 올 때는 -
결국에 저 멀리 달아날 거라면
지금의 거리에서 걸음을 멈추어라
마음 먹고 가까이 올 거라면
깊이 더 깊이 들어오라
다만
내겐 아직 가시가 돋아 있으니
네 마음 다치지 않게 살금살금
아물지 않은 상흔 남아 있으니
내 마음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그리하여 우리 하나가 되자
적당히 겹쳐진 삶 말고
완전히 포개진 삶이 되자
사랑타령을 제일 좋아하는 인간입니다. instagram.com/charles.kdj/ facebook.com/charles.k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