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를 보며
시
by
유미래
Apr 16. 2023
민들레를 보며
지난주
민들레꽃 보러 공원 가자고 손 잡아끌던 손자
미세먼지 나쁨이라 안돼
콧물 나서 가지 못해
속상하게 했더니
오늘 교회 가는 길
민들레 지천이다
한 걸음만 나오면 볼 수 있는 민들레꽃
할미가 미안하구나
다음 주에 오면
손자 손잡고 민들레 찾으러 가서
민들레꽃 양손에 쥐여주고
속상했던 마음 멀리 날려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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