ㅓ울교대동창회보 10월호에 실린 서이초교사 추모시입니다. 동창회보는 세 달에 한 번 발행되어 현직, 퇴직 전체 동문에게 발송됩니다. 이번 호는 서울교대 동문인 고 서이초 교사 추모 특집으로, 10월 21일 '고 서울교대인 추모 음악회'에서도 직접 낭송할 예정입니다.동창회 부탁으로 시를 쓰며, 교사로 2년도 못 살고 떠난 후배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 많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갈 길이 멀지만, '교권 회복 4법'이 국회 본 회의를 통과해서 감사합니다. 한 발짝 한 발짝 나가다 보면 후배가 꿈꾸었던 세상이 오겠지요. 다시는 학교가 힘들어 세상을 떠나는 비극이 없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