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하지 않은 특별한 글을 마감합니다
에필로그
지난 10월 27일 첫 연재 브런치북 '특별하지 않아도 특별한 하루' 글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1주일에 한 번 매주 금요일에 발행하였다. 처음에는 일주일에 있었던 일 중에서 특별하다고 생각한 글을 발행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일상 에세이와 가끔 쓰는 요리 글 그리고 서평과 시를 주로 쓰고 있다. 연재 브런치 북에 발행하는 글도 대부분 그냥 일상 에세이다. 특별한 하루라고 생각하는 일을 글로 써서 발행했지만, 특별한 일은 아니다.
두 달 정도 쓰다 보니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재 글은 뭔가 전문적인 글이나, 이어지는 글을 써야 할 것 같다. 주제도 같은 글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특별하지 않지만 특별한 하루' 연재 글은 여기서 끝내려고 한다. 새해에 좀 더 고민해 보고 연재 글에 적합한 주제가 생각나면 다시 만들어 보려고 한다.
그동안 연재 브런치북을 읽어주신 작가님, 감사합니다. 새로운 연재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