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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미래 Aug 10. 2024

여행을 떠나며

묵호 논골담길



여행을 떠나며


                                        유미래


아프리카라니

그 먼 곳을 왜 가

여행도 아니고 구호 활동이라며

힘들게 그럴 필요 있을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거다


아프리카라니

그 먼 곳으로

여행도 아니고 구호 활동이라니

멋지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한다


이태석 신부님 영상을 보며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었던 그곳

수단은 아니지만

케냐로 이제 떠난다


여행의 설렘보다는

또 다른 감정

준비하는 손길도 조심스럽다


이제 떠난다

만나고 올 아이들을 그리며

미지의 세계를 꿈꾸며

비행기에 몸을 맡긴다


지금은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특권

주님께 기도한다


"주님,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다녀올 수 있도록 늘 함께 해주시고 지켜주시길 기도합니다."



브런치 작가님들~


저 케냐 구호활동 잘 다녀올게요.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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