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Creative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예전에 한 식품회사의 광고 PT를 들어갔을 때였다.
좁은 회의실엔 5명의 광고대행사 직원과 7명의 광고주가 앉아 있었다.
보통 광고 PT에 들어갈때는 영상 시안이라는것을 만들어서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 PT의 경우 비용의 압박이 있어 스토리보드를 제작해서 가져갔다.
영상 스토리보드란 글과 그림으로만 이뤄져 있기에 생생함을 느끼기엔 부족한 감이 있었다.
그럼 어떻게 팔것인가?
...
어떻게 하긴
할 수 있는 모든걸 다 하는 것이다.
연기하고, 노래하고, 춤추고(진짜로), 입으로 사운드 이펙트와 추임세를 넣어가면서
어떤식으로든 광고주들의 머리속에 이 스토리보드를 상상할 수 있도록
글과 그림이지만 눈앞에서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도록 소위 '지랄발광'을 했었던 것이다.
결과는?
이렇게 열정적으로 아이디어를 파는 CD님은 처음 본다는 말을 들었고
회사는 얼마후 신규 광고주 셋팅에 들어갔었다.
누군가가 말하기를 좋은 작품은 보기만 해도 좋은 작품이란걸 알 수 있고 굳이 많은 말이 필요없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COMMERCIAL ART를 하기에 혼이 빠져나가도록 광고주를
설득해야 비로소 작품이 빛이 난다.
팔기 위해서라면
WHATEVER IT TAKES
할 수 있는 모든것을 다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