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에 비친 저녁 하늘,
강물을 스쳐 간
도시의 실루엣에서
들려온다.
밥 먹자.
바람과 함께 멀리 퍼진
그 한마디.
맞소.
달빛아래 그림자는 사무치고
산골의 진달래 꽃은 만개하리라
인생에서 내가 사랑한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를 쓰며, 그 기쁨을 읽고 있는 그대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