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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호수 당신을 만나기 전, 목덜미와 어깨 사이가 쪼개질 듯 저려올 때면, 내 손으로 그 자리를 짚어 주무르면서 생각하곤 했어. 이 손이 햇빛이었으면, 나직한 오월의 바람 소리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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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고수진의 브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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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이지윤의 브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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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O
NARO의 브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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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란희
박란희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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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김성희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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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퇴임한 후 안분지족(安分知足)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젊은 날의 경험을 디딤돌 삼아, 현재를 살아가며 새로이 각성한 성찰의 순간들을 진솔하게 써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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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작가
그동안 직업적으로 필요한 글만 써왔습니다. 이제는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려고 합니다. 주로 넷플릭스 드라마를 보고, 고전과 엮어 글을 쓰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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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령 박천순 시집 <달의 해변을 펼치다 >와 <나무에 손바닥을 대본다 >를 출간하였습니다. 다음은 신앙시집을 내고 싶어서 신앙시와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 위주로 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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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비
네이버 웹툰에 도전 중인 만화가. SF만화를 그리기 위해 글과 그림을 배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