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사람은 누구나 하루하루 나이가 들어갑니다. 모든 인간이라면 피할 수도, 막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이런 자연스러운 나이 들어감에 대해 두려워하는 모습이 많은 것 같아요. 뷰티 업계에서도 ‘안티 에이징’ 화장품이 있을 정도로 나이 들어가는 것 (aging)을 부정적인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이 드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오래 살고 싶어 하는 것 또한 인간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그 옛날 진시황제부터 현대의 우리들까지 오래 살고 싶은 소망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평균 수명은 계속 길어졌고 한국은 특히 세계적으로 수명이 긴 나라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오래 살기만 하는 것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을 바라는 것 아닐까요?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는 것이 결국 모두가 바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는 것은 무엇일까요? 논문을 쓰고 공부하며 고민해 보았지만 아직도 답은 모르겠습니다. 브런치북을 통해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는 것이 어떤 것일지, 그러려면 어떤 것이 필요할지 생각해 보는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너무 무거운 글은 아니면 좋겠어요. 같이 읽고 같이 고민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