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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dela Mar 23. 2024

타이베이 들를만한 곳! 아기자기한 융캉제

융캉제는 지하철역 동먼역 근처에 있다. 시먼딩이 명동 느낌이라면 융캉제는 연남동 느낌이랄까. 융캉제에는 아기자기한 샵과 카페들이 많았다.


융캉제 메인 거리 다 와갈 때 아이들이 뛰노는 학교 운동장이 보여서 한 컷 찍어보았다. 거리를 산책하는 느낌 자체도 좋았던 융캉제였다.

대만 여행 중 길을 걷다 보면 뭔가 한국보다 어린아이들, 학생들이 많이 보였다. 융캉제 근처라서 더 그럴 수도 있지만 말이다.


메인 거리 중간에는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나무와 쉼터가 있어 작은 공원 느낌이 났다. 타이베이 융캉제는 젊음이 느껴지는 활기찬 거리였다.



융캉제에서 유명한 라이하오 잡화점에 들렀다. 문구류나 예쁜 컵, 대만여행 기념품 등을 파는 가게이다. 아기자기한 여러 잡화류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lucky toad라고 쓰여 있던 두꺼비 장식품이 귀여웠다. 행운을 가져다주는 두꺼비인가 보다.



가게 지하에도 구경할 공간이 또 이어져 있었다. 차와 쿠키 종류도 다양하게 팔고 시식도 가능했다.


대만 기념품이 될만한 자석이나 잡화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이지카드로 결제도 가능한 샵이었다.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대만지원금 받은 걸로 예뻐 보이는 것들을 구입했다.




융캉제에는 예쁜 카페도 많았다. LP판으로 옛날식 음악을 틀어주는 카페에 들렀다. 카페 벽 한편에 모여 있는 LP판 중에 원하는 노래를 골라 직원분에게 이야기하면 신청곡을 틀어준다.

옛날 노래 위주였는데 유명한 곡들과 영화 OST들이 다양하게 있었다. 무엇보다 생각보다 기기 사운드가 정말 잘 나와서 음악 트는 재미가 있었다. 우리는 퀸의 예전 앨범을 하나 골라 신청했다.


메뉴판도 예전 음악 CD처럼 생겼다. 음악에 진심인 카페 사장님. 커피를 기다리면서 깔끔하면서 감성 있는 카페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융캉제 나들이를 하니 타이베이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었다. 타이베이 여행 추천 관광지로는 예스진지 투어가 유명하지만 도심에서 놀고 싶다면 융캉제도 재밌게 놀 수 있을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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