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보석도 다듬어야 가치가 생기는 법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너에게는 가능성이 있다. 너는 할 수 있다.
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 너는 충분히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이런 말들, 살면서 종종 들을 수 있는 말들이다.
분명히 긍정적인 말이다. 듣기 좋은 말이고, 힘이 나는 말이고, 찬란한 미래가 눈앞에 그려지는 말이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굉장히 공허한 말에 지나지 않는다.
이 말을 듣는 사람의 가능성과 잠재력은 무궁무진하지만, 실행 혹은 실천을 하지 않는다면 그 가능성과 잠재력은 결코 빛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생각만 해도 짜릿한 미래는 웬만해서는 저절로 찾아오지 않는다. 모든 일에 원인과 결과가 있듯이, 멋진 미래는 그보다 앞서 무언가를 "해야" 펼쳐지게 되는 것이다.
학교 교실에 자주 붙어있는 말도 있지 않은가.
지금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
진부한 말로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이 역시 같은 맥락에서 나온 말이다. 실행을 해야 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 한 걸음이라도 움직여야 한다. 한 걸음을 움직여야 원하는 목표에 그만큼 가까워진다.
물론 어쩌다가 노력 이상의 보상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그런 불로소득은 다른 노력에 의해, 투자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 고난에 의해 상쇄되어 무시할 만한 정도일 것이다. 결국 사람은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는다.
그 노력은, 목표에 다가가고자 하는 실천과 실행은 쉬운 것이 아니다. 움직여야 한다. 힘을 들여야 한다. 귀찮음으로 대변되는 우리 몸의 항상성을 극복하고 파괴해야 한다. 어떤 방식으로든 에너지가 소모되는 것이 바로 노력이라는 녀석이다.
그래도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원한다. 지금 상황에 100% 만족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이들이 머릿속에 아름다운 그림을 지닌 채 자신을, 지금을 희생하고 있다.
그 과정은 고통스럽지만,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며 노력한다는 것은 인간만이 가지는 권리와 의무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