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함이 준 여유

여유가 있으면 생각이 많아지네요!

by 펠릭스

1월 1일부터 시작한 캠핑은 1월 4일에서야 종료되었습니다. 조금 고민해서 하루 더 있을까.... 하고 고민했지만, 다음날에 만나야 될 사람들이 조금 있어서 제가 거절을 했습니다.


캠핑을 시작한 이유는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였는데, 지금은 한적한 게 좋아서로 바뀌었습니다. 캠핑장에서 멍하게 있으면 여러 가지 생각들이 떠오르고 또 정리가 되거든요.


한적함이 준 작은 선물들을 하나하나 조금 풀어보겠습니다.






1.


이제부터 글을 쓸 때, 가능하면 이미지 1장은 반드시 포함하자!! 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른 분들 글도 읽어보고, 이래저래 고민을 계속해보고 있는데.... 정적인 내용만 있다면, 심심할 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가능하면 이미지는 반드시 포함하자. 이걸 지켜보려고 합니다. 이미지는 제가 보고 직접 찍은 것들로만.




2.


저는 브런치를 PC를 이용해서만 글을 봤었습니다. 캠핑장에서는 PC를 쓰기 어려워, 모바일로 접속해서 글을 봤는데.... 세상에, 글이 참 읽기 어렵게 나오네요. 그래서 이 글부터 글을 조금 더 짧게 간격을 둬 보기로 했습니다. 지금도 PC 브라우저라서, 나중에 모바일로 따로 확인을 해봐야겠지만요.




3.


자려고 누웠다가, 갑자기 소설을 한 편 써보고 싶어 졌습니다. 너무 뜬금없었지만, 2가지 시선으로 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로맨스 소설이 떠올랐습니다. 같은 걸 보지만, 다른 상황에서 나오는 각자의 해석. 그리고 각자가 가져가는 각각의 의미. 그럼에도 같은 길을 가며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한번.




4.


새해가 되기 전, 아내가 좋은 꿈을 꿨다고 해서 로또와 연금복권, 그리고 즉석복권까지 샀습니다. 그리고 꿈은... 그냥 꿈이었습니다. 맞는 게 하나도 없네요.







캠핑을 다녀와서 짐을 정리합니다. 집이 4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그리고 무거운 짐들이 하나 가득. 처음에는 이게 너무 싫어서 캠핑을 포기할까 했는데, 지금은 그저 묵묵히 하게 됩니다. 적응을 한 건지 마음가짐이 바뀐 건지 모르겠지만, 다음 캠핑을 또 기대하게 되는 걸 보면 마음이 변한 듯하네요.



20260103_110344.jpg 최치원 역사공원에서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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