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가서 총류(도서관 분류 코드 000) 코너에 가면 다양한 컴퓨터 관련 서적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생계형개발자에의 길을 찾아봅니다. 컴퓨터활용능력 검정서부터 시작해서 엑셀함수가 정리된 책, 프로그래밍 언어, 최근 핫한 인공지능 관련된 머신러닝 어쩌구 수식어가 붙은 수많은 책들.
이부분에서 생계형 개발자의 틈새와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예시를 들어보죠.
일단 도서관에 가서 총류코너로 갑니다.
파이썬이라는 프로그래밍언어를 어디선가 들어봤다고 생각해봅시다. 신문기사를 읽어보면 요즘 인기있는 인공지능 업무에 주로 사용되는 언어라고 나옵니다. 그래서, 파이썬 책을 둘러봅니다. 그러다가, 파이썬으로 업무자동화 하기와 같은게 눈에 띕니다.
소개글을 읽어보니 자료를 수집하고 가공해서 그럴듯한 리포트를 만들수 있는 방법이 담긴 책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재능마켓에 파이썬으로 검색해보니 자료 가공 판매로 수십만원짜리 알바를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위와 같은 예시는 다양한 분야중에 극히 일부분을 쇼핑몰 검색조건 선택하듯 해 본 것입니다. 이렇게 연결고리를 통해 실제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해야 할 일은 내 수준에 맞는 적당해 보이는 책을 선택하고, 책에 나오는 대로 그대로 몇 번 따라해보고, 실제로 이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파는 겁니다. 만든 프로그램을 어떻게 판매하는지 까지 나와있는 책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매뉴얼이 잘 되어 있기에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일은 잘 생각하는 법만 익힌다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물론 잘 생각하는 법은 책을 많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문명의 적극적 산물, 즉, 언어로 기록된 책을 가까이 하는 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도서관이 가깝다면 그건 축복입니다)
유튜브 알고리즘을 따라가다보면 길은 무수히 많습니다. 편하고 넓은 길도 있고 돌아서 가는 길도 있습니다. 좁고 험한 길이지만 빠른길도 있습니다. 잘 찾아보면 아예 떠먹여주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목표지점까지 가려면 일단 출발하는게 좋습니다. 생각만 하고 있지말고 움직이는게 좋습니다. 우리는 더불어 사는 인간이기에 사람들이 서로 좋다고 추천하는 건 해볼만 합니다. 어떤 쇼핑몰 창업 전문 강사분은 리뷰자동등록 만들면 어때 하고 말만 하고 바로 네이버에서 투자받았다고 합니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목표치를 정하고 도착지점까지 갈 수 있는 지도를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생계형 개발자는 가는 길이자 걷는 행위입니다. 어렵고 힘들고 지칠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착지점은 좀 근사합니다.
노트북과 인터넷만 있으면 일 안해도 돈이 들어오는 돈 나무를 심는 것이 가능합니다. 나 대신 노동해 줄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직원을 두고, 발명가가 되는 겁니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어 내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