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a. 글로벌 ETF, 국내ETF, 미국주식, 미국배당주 등등)
주식회사의 주인은 주주다. 주식회사의 기원은 17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항해 시대에 배를 타고 모험에 성공하면 큰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었다.
예를 들어 3달짜리 항해 모험 비가 총 10억이라고 하자. 혼자서 자본을 마련해서 모험에 성공하면 10억이 50억이 된다.
반대로 모험에서 실패하면 10억이 휴지조각이 됐다.
모험 도중에 해적을 만날 수 있다. 바위나 암초를 만나 배가 난파가 될 수 있다.
위의 사진처럼 심한 비바람으로 배가 전복될 가능성 등등 불확실성이 높았다.
그래서 수익과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주식회사 제도가 만들어졌다.
예전처럼 100만 원으로 1번의 모험이 아니라 10번의 모험에 분산투자가 가능해졌다.
주식회사에는 크게 5가지의 이해관계자가 있다.
1. 주주
2. 임직원
3. 채권 관계자
4. 기타 관계자
5. 소비자
이해하기 쉽게 '스타벅스'를 예로 들어 주식회사를 알아보자.
1. 주주는 스타벅스 '브런치점'을 오픈하기 위해서 10명이서 각각 1,000만 원씩 출자해서 1억을 만들었다.
2. 임직원은 '브런치점'에서 고객분들에게 친절함과 따뜻한 미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3. 채권 관계자는 기업이 채권을 발행한다면 '원금+이자'를 목표로 자본을 빌려주는 역할을 한다.
4. 기타 관계자는 은행, 사업상 이해관계자 등을 뜻한다.
영업을 하려면 커피 원두 및 식자재 등이 필요하다.
사업은 혼자 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사업상 도움을 주고받는 이해관계자가 있다.
5. 소비자는 기업의 매출을 만들어주는 집단이다.
소비자는 개인이 될 수 있고, 회사가 될 수도 있다.
B2B는 회사와 회사 사이의 비즈니스,
C2C는 소비자와 소비자 사이의 비즈니스가 된다.
1. 주주는 사업의 최종 결과에 책임을 진다.
즉 가장 먼저 들어가서 가장 늦게 나온다.
최종 손익이 +1억 원이든, -1억 원이든 손익계산서의 최종 책임을 갖는다.
2, 임직원은 회사에서 일하는 대가로 '월급+성과급+복지' 등을 받는다.
A 직원이 올해 10억 원의 매출을 올렸어도 월급과 성과상여금만 받는다.
나머지 차액은 기업 소유가 된다.
반대로 올해 매출을 적게 달성했어도 월급을 받는다.
3. 채권 관계자는 A회사가 만약 부도가 났다고 가정하면 가장 먼저 채권에 대한 원금을 챙긴다.
회사 청산 시 남은 자본에 대한 우선권이 주주보다는 채권자에게 있다.
그래서 주식투자자는 '기업의 성장성'에서 수익을 추구하고,
채권 투자자는 '기업의 안정성'에서 수익을 추구한다.
4. 기타 관계자는 기업이 부도가 발생했다면 걱정이 많아진다.
거래를 할 때 어음으로 결제하는 경우도 꽤 많을 텐데, 부도나면 외상값을 못 받게 된다.
은행은 채권 형태가 아니면 대출금에 대해 전액 회수를 못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래서 은행이 대출해 줄 때 담보로 잡을 수 있는 부동산이나, 좋은 직장일 갖고 있는 대출자를 선호한다.
5. 소비자는 기업이 잘되든 안되든 큰 상관은 없다.
다른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면 된다.
다만 좋아하고 자주 갔던 카페가 사라져서 아쉬울 뿐이다.
현대사회에는 공급 측면에서 대체재가 많다.
주주는 최종적인 결과물도 갖고 책임도 갖는다.
내가 자주 이용하는 제품과 서비스는 어느 기업인가?
요즘 시대는 단돈 몇만 원으로 주식을 1주라도 사면 그 기업의 지분만큼 주인이 된다.
주식투자는 투자금에 따른 수익률 차이를 갖지 않는다.
다만 투자금이 많을수록 그에 비례해서 수익금이 많아진다.
100만 원의 10% 수익은 10만 원이다.
1억 원의 10% 수익은 1천만 원이다.
우리가 하루빨리 종잣돈을 부지런히 모으면서 투자해야 하는 이유다.
최소 1~2억 원만 있어도 매년 10% 꾸준히 수익이 가능하면 1~2천만 원이다.
투자 수익금에 월급도 일부 저축하면, 월급만 저축할 때보다 돈이 불어나는 속도가 최소 2배 이상이 된다.
기업은 나보다 최소 몇 백배 더 똑똑하다
자금력도 나보다 좋다.
기술력도 나보다 좋다.
정보력도 나보다 좋다.
구글에 1주만 투자한다면 구글에서 얻는 수익 과실을 1주만큼 얻을 수 있다.
그 많은 똑똑한 인력과 플랫폼들이 구글 주식회사를 위해 일하고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
은행 예금 적금보다 효율적인 자산배분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소중한 자산을 효율적으로 일을 시키려면
'어떤 ETF' 아니면 '어떤 주식'에 투자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