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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럿 Apr 03. 2020

해외 etf 4가지 투자 시나리오 2편

(a.k.a fire족, 조기은퇴, 2008금융위기)

Image by ErikaWittlieb from Pixabay



https://brunch.co.kr/@ceokth/38


위 링크 해외 etf 4가지 투자 시나리오 1편에 이은 2편입니다.



3. 조기 은퇴를 원한다면?

최근 미국에는 FIRE족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빠르면 30대 초반, 늦어도 40대 중반에는 재정적으로 독립한 다음에 은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다.


FIRE는 'Financial Independence Retir Early'의 약자입니다.

FIRE족은 은퇴 후에도 매달 생활비 걱정 없이 원하는 활동에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고자 합니다.


그들은 보통 주식과 부동산 투자로 은퇴자금을 모읍니다.

은퇴자금에서 매년 3~4%씩 인출해서 생활비로 사용했을 때 생활에 문제가 없다면 조기 은퇴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기 은퇴를 목표로 한다면 보통 10년 정도 투자 기간을 생각해야 합니다.

생활비가 적게 필요하고 매달 모을 수 있는 투자금이 많다면 조기 은퇴는 빨라집니다.

반대로 생활비가 많이 필요하고 모을 수 있는 투자금이 적다면 조기 은퇴는 늦어집니다.


미국 주식의 평균배당률은 약 2%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주식을 10억 정도 보유하고 있을 때 배당률이 2%면 2,000만 원 정도입니다.

추가로 2%씩 인출하면 2,000만 원에 배당금을 더하면 총 4%로 4,000만 원입니다.


4,000만 원으로 1년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다면 FIRE를 달성한 것입니다.

만약 5억을 모았다면 매년 2,000만 원 인출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다른 일이나 부업으로 버는 돈까지 더해서 생활비가 가능하다면 FIRE를 달성한 것입니다.


FIRE의 핵심은 생활비를 적게 쓰고 최대한 돈을 모으는 것입니다.

모은 돈으로 주식 또는 부동산에 투자해서 조기 은퇴를 목표로 합니다.

은퇴자금으로 써야 하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장기간 투자할 수 있는 ETF를 고려해야 합니다.

Image by Jill Wellington from Pixabay



4. 2008년 같은 금융위기가 온다면?

세계 경제의 흐름은 유동적입니다.

쉽게 말하면 경제 사이클이 있습니다.

12년 전인 2008년에는 금융위기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미국 증시는 물론 세계 증시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으로 인해 폭락했습니다.


경기 호황이 있으면 언젠가 불황이 옵니다.

경기 불황 다음에는 호황이 옵니다.

다음번 경제위기나 금융위기가 언제 생길지 그 누구도 100% 확신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더 확장되면 경제위기 및 금융위기가 복합적으로 커질 거 같기는 합니다....)


만약 경기 불황이 지속되어 주식이 하락하는 경우에도 해외 ETF를 활용한 투자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인버스 ETF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1배수가 아닌 2배수 및 3배수 인버스 ETF를 활용하면 됩니다.


미국 3대 주식시장 대표 지수에는 S&P500, 나스닥지수, 다우존스 지수가 있습니다.

인버스 ETF에는 S&P 500 지수의 -2배인 SDS, -3배인 SPXU와 SPXS가 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2배는 QID, -3배는 SQQQ가 있습니다.


주식시장 대표 지수가 30% 정도 폭락한다면 -2배 인버스의 수익률은 50~80% 정도가 될 것입니다.

위기가 끝난 후 증시 변곡점이 지나고 지수가 상승하면 2배수 및 3배수 레버리지 ETF를 활용하면 됩니다.

레버리비 및 인버스 ETF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른 글에 있습니다.



파럿의 블로그 주소 : blog.naver.com/wisekth

Image by Gerd Altmann from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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