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금액은 평균 약 20억 원이다.
20억 가까이 받는 로또의 인기만큼은 아니지만, 연금복권이 있다.
연금복권의 1등 당첨금은 12억 원이다.
단 12억 원을 매달 500만 원씩 20년 동안 연금처럼 받는다.
연금처럼 오랫동안 받아서 연금복권이다.
행복한 상상으로 로또 1등과 연금복권 1등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면 무엇을 선택하는 게 좋을까.
당첨근은 로또가 연금복권보다 50% 이상 더 받아서 좋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연금복권이 괜찮다고 생각한다.
매월 500만 원은 분명 당첨금을 일시금으로 받는 로또에 비해 큰돈이 아니다.
(그렇다고 500만 원이 적은 돈도 물론 아니다)
그래서 과소비를 못 하고 큰 유혹에 빠지지 않게 된다.
참고로 1등 당첨 확률상으로도 연금복권이 더 높다.
당첨 확률은 연금복권이 1/3,150,000이다.
로또 6/45는 1/8,145,060으로 연금복권이 약 2.6배 높다.
매달 500만 원 받는 연금복권 1등 당첨도 쉽지는 않다. 매우 어렵다.
그러나 지금부터 시작해서 꾸준한 연금 투자는 진짜 꽝 없는 연금복권이 된다.
노후가 돼서 투자했던 연금을 확인해보면 무조건 당첨이다.
최소한으로는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최대한으로는 원금대비 10배 이상의 대박이 터지기도 한다.
지금부터 투자해서 연금을 받기까지는 투자자의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30대 초반부터 투자를 시작한다면 55세까지 20년 이상의 시간이 있다.
40대에 투자한다면 10년 이상의 시간이 있다.
50대에 투자한다면 몇 년밖에 시간이 안 남았다.
빨리 시작할수록 추후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몇 년이라도 더 빨리 투자한 사람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연금 투자는 '와인'과 같다.
2~3년 된 와인 보다 20년 30년 된 와인의 맛이 더 진하고 가격도 비싸다.
연금 투자도 시간을 숙성시킬수록 받을 수 있는 연금이 더 많아진다.
그리고 더 저렴한 가격으로 투자할 수 있다.
연금투자를 지금부터 한다면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노후가 무섭지 않게 된다.
중요하니까 한 번만 더 강조하고 싶다.
연금 투자는 꽝 없는 연금복권이다
연금 투자는 와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