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파럿 Apr 24. 2020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의 시선에 눈에 돌려보자

(a.k.a 사실 쉽지는 않다)

안녕하세요 파럿입니다.

현재 이 글은 4월 24일 오전 04:39분부터 

쓰고 있습니다.


주중의 마지막인 금요일 출근을 위해

목요일 밤 11시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새벽 4시에 잠에서 깨어 갬성이 충분한

이 시간에 브런치에 글을 써봅니다.

(최근 불면증이 생겨서 도중에 깨면 잠이 

다시 안 드네요....)


이번에 하고 싶은 이야기는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의 시선에 눈에 돌려보자'

입니다.


최근에 읽고 있는 책

'시간 전쟁'을 읽고 명상을 시작했는데,

7분 명상을 하는 중에 생각난 제목입니다.

그럼 편하게 일기 st로 이야기하겠습니다.

(Drop the beat는 못하니

Drop the word)



우리나라 사회는 '나의 시선' 보다

'타인의 시선'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총 12년의 교육을 받는다.

(중학교 교육까지는 

의무교육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학교교육의 

아쉬운 점은

너무 획일화돼있다는 점이다.

아 그리고 policy가 매년 오락가락 한다.

지금은 '4차 산업혁명' 시대다.

하루가 다르게 IT 기술들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다.


그러나 학교교육은 내가 초등학교를 

다녔던 20년 전을 생각해봤을 때 

크게 달라지는 부분이 없다.


여전히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공부를 

가장 우선시한다.


학창 시절 공부를 참 싫어했다.

(지금은 좋아하는 분야를 공부하고 

알아가는 게 좋다. 

개인적으로 투자 분야를 참 좋아한다.)


부모님들은 내 자식이 열심히 

공부하는 걸 매우 좋아하신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공부하는 척'

은 했지만 사실 공부 말고는 다 재밌었던

시절이 학창 시절이었다.


앞으로의 시대를 개인적으로 추측해보면

기존의 교육과정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을 

찾아주는 과정과 '사고력 창의력 적응력'과 같은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과정이 

있으면 어떨까

하고 상상을 해본다.

(수학이랑 논술은 조금

공부하면 좋을 거 같다. 

논술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10년 뒤 좋은 일자리의 수는 지금보다 더

줄어들 거 같다. 기술 발전으로 인한 

자동화 및 세계화 등의 이유 때문이다. 

글로벌시대다.


사실 모두가 대학에 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자신이 청소년 시절 제과제빵이 너무 좋아 더 알아보고 싶다면

프랑스나 일본 제빵학교로 가서 몇 년 동안 충분히 공부하고 익힌 후

우리나라에 와서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개개인마다 좋아하는 일은 분명히 다르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개개인의 시선은 그다지 필요가 없다.

사회의 시선, 타인의 시선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개성보다는

집단이 조금 중시되는 경향을 갖는다.


한국인들은 눈치가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빠르다.

문화적인 이유라고 생각한다.


'사고력 창의력 적응력'과 같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면

앞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무엇을 할지 어떻게 삶을 살고 싶을지

개개인이 주체적으로 정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나라 교육 측면에서 보면 '우등생'은

기억력이 좋고 객관적인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학생이라고 생각한다.

(우등생을 비하하고자 하는 뜻은 전혀 없습니다.

저는 학창 시절 뒤에서 등수 매기는 게 더 빠른 학생이었습니다ㅠ)


며칠 전에 생각했던 게 하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매우 똑똑하다.

전 세계적 인구로 넓혀서 생각하면 

상위 10% 안에 들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반면 우리나라 사회에서 창업을 한다면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잠재적인 경쟁자가 적기 때문이다.

출처 : 한국경제 기사

위 사진은 4월 23일 한국경제 기사다.

한 은행 면접에서 엄청 살벌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여덟 명이 한 조로 기업금융 IB 분야 면접에 들어갔는데, 미국 회계사 한 명, 

공인회계사 한 명, 국제재무분석사(CFA) 레벨 3 세명, 금융권 1~3년 경력자 세 명'

으로 여덟 명의 스펙이 진짜 끝장났다.

죽음의 조로 생각해도 될 거 같다.


미국은 실리콘밸리를 필두로

IT 기술이 발달했다.

기술 발달의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한 가지는 실패에 

우호적인 분위기다.


우리나라는 창업에 실패하면 힘들다.

다시 재기하기가 미국보다 힘들다.

미국은 실패에 관대한 분위기다.

실패를 몇 번 했는지 오히려 

자랑스러워하기도 한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있을 때 

조금 더 도전정신이 생길 거 같다.


글이 너무 중구난방으로 길어지고 있다.

자러 가라는 신호 같다.

개인의 시선은 '유튜브'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유튜브에서 자신이 좋아하고자 자주 보는 영상들이 있으면

알고리즘을 통해 자주 보여준다.

유튜브는 취향에 맞춰 개인화된다.

유튜브에서 타인의 시선을 크게 생각할 이유는 없다.

나의 시선, 내가 좋아하는 영상을 하루 종일 볼 수도 있다.


끝으로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사회에 다양성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매거진의 이전글 2달 된 초보 브런치 작가의 2번 조회수 터진 이야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