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예측과 반예측)
안녕하세요 파럿입니다.
이 글은 4월 28일 오전 12:33분부터
쓰기 시작했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은 서점 같은 곳에서
새벽 독서를 하고 싶어 지는 밤입니다.
(숙소에서는 독서하고 싶은
감성이 안 살아나네요...)
지난번 8가지 생각 방법 1편에
이은 2편입니다.
1편이 궁금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테니
글 끝부분에 링크 첨부해두겠습니다.
그럼 바로 2편 시작하겠습니다.
3. 예측
4. 미래에서 현재를 생각(예측의 반대)
3. 예측
'예측'이라는 생각 방법은 지금까지
투자를 할 때 많이 활용했었습니다.
투자를 할 때 예측이 맞았을 때도 있지만,
틀렸을 때도 있습니다.
꾸준히 학습하고 경험하면서
예측의 확률을 높이고자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통찰력을
꾸준히 향상하려고 합니다.
통찰력이 높아진다는 건
'생각의 지평선이 넓어진다'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력이 1.0인 사람은 500M의
시야를 갖고 있다면,
시력이 2.0인 사람은 1km가 아닌
1.2km 혹은 1.5km의 시야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부지런히 인풋을 하고,
생각을 하고, 경험해보고자 합니다.
예측의 사전적 정의는
'미리 헤아려 짐작함'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한 예측의 정의는
'현재의 시점에서 미래의 특정 시점을
생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작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2019년의 시간에서 2020년 상반기의
시간을 예측하고 작업했습니다.
2019년 2월이었습니다.
첫 번째 책이 나온 후 일산에서
출판사 편집자님이랑
점심을 먹고 시원한 아아 한잔을 하면서
2번째 책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했었습니다.
저는 '나를 위한 돈 공부'를
2번째 책을 쓰고자 생각했었습니다.
반면에 편집자님은 '해외 ETF'를
2번째 책으로 추천했습니다.
제가 첫 번째 책으로 '국내 ETF' 책을
써서 2019년 2월에 출간된 참이었습니다.
편집자님은 출판계에서 20년의 경력이 있습니다.
그때 "김 작가님은 첫 번째 책의 주제가
국내 ETF책이에요. 2번째 책은 해외 ETF에 대해
써보시는 걸 추천드려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 며칠을 고민했습니다.
내가 지금 쓰고 싶은 '돈 공부'에 대해 써볼 것인지,
아니면 편집자님의 말씀대로 '해외 ETF'에 대해 써볼 것인지
말입니다.
오랜 고민 끝에 '해외 ETF'를 주제로
2019년 동안 부지런히 책을 썼습니다.
결과를 보면 '해외 ETF' 책을 써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2019년 2월 이후 오늘까지
'돈 공부'를 주제로 많은 책이 나왔습니다.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와서,
제가 굳이 한 권을
더 보탤 이유는 없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반대로 '해외 ETF'책은
제가 쓴 책 밖에 없습니다.
사실 해당 분야가 틈새분야입니다.
그래서 2010년에 나온 후,
10년 만에 나온 '해외 ETF'책입니다.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한동안
해당 주제는 제가 독점할 거 같습니다.
제 책 말고는 다른 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2019년에 했던 예측이 성공했던 것입니다.
'예측'을 투자에 한 번
적용해보겠습니다.
과연 5년 동안 은행 예적금에 투자한다면
총 기대 수익률은 5%도 안 됩니다.
그러나 5년 동안 '주식 orETF'에 투자한다면
개인적으로 총 기대 수익률은 5% 이상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안정적으로 투자해도
매년 최소 5% 이상의
수익률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소 5% x 5년 =총 25%입니다.
반복하는 이야기지만 인플레이션을 이기려면
매년 최소 4% 이상의 수익률은 돼야 됩니다.
4. 미래에서 현재를 생각
'정신을 타임머신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많은 방법이 있다'
오늘 다 읽었던 책 '시간 전쟁'에 밑줄 쳤던 문장입니다.
'미래에서 현재를 생각'하는 것은
타임머신으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바로 위에서 이야기했던 '예측'을
뒤집어서 활용하는 생각 방법입니다.
예측=현재에서 미래를 생각
4번째 생각 방법=미래에서 현재를 생각
입니다.
'미래에서 현재를 생각'하는 생각 방법은
크게 2가지 경우일 때 활용합니다.
1. 장기적으로 좋은 결정을 하고 싶을 때
2. 후회를 최소하 하기 위해서
1. 장기적으로 좋은 결정을 하고 싶을 때
오늘을 생각하면 퇴근해서 아무것도 안 하고
쉬는 게 편합니다.
그러나 2021년 4월 말의 제가
1년 전 지금의 저를 생각한다면 후회할 거 같습니다.
'1년 전 그때 넌 무얼 했냐고'
'2020년이 끝났을 때 올해 무엇을 남겼냐고'
위와 같은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자주 합니다.
그러면 정신이 번쩍 들면서,
무엇이라도 조금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하루하루 직장에서 있는
시간을 제외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생각했을 때
장기적 이득이 높은
작업들을 먼저 하려고 합니다.
(저는 공부할 때나, 독서, 책 쓰기, 브런치 등을
할 때 작업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20대 초반 대학교 2학년 때 어떤 시험에
합격했었습니다. 그래서 졸업 때까지
큰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남은 대학생활 3년을 즐겁게 지냈습니다.
그렇게 매일 놀고, 겜방도 가끔씩 가고,
술도 가끔 마셨습니다.
졸업 후 어느 날 생각해보니
대학교 시절이 비슷한 일상으로 기억됐습니다.
'아 다양한 경험을 하고, 해외여행도 많이 갔다 올 걸'
이라는 후회를 했습니다.
그 후 후회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인생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 졌습니다.
그래서 자주 활용하는 생각이
한 가지 있습니다.
생각 속에서 저는 요양원에 누워서 인생의 눈을
영원히 감기까지 하루가 남았습니다.
그때 지금까지 살아왔던 인생의 시간을
반추해봅니다.
그때가 되면 통장잔고에 3억이 있든
10억이 있든 크게 중요할 거 같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눈을 감으면 현세의 돈은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대신 내가 살면서 무엇 일을 했고,
누구와 사랑을 했고,
좋은 친구들은 누구누구였고,
어떠어떠한 경험을 했고,
그때 A 대신에 B를 했었어야 됐는데 라는 생각
을 할 거 같습니다.
그래서 고민이 되거나,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한다면 위와 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더 이야기하고 싶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는 거 같아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ㅠ
새벽 감성으로 40분 동안 폭풍 글쓰기를
했습니다.
다음에 또 새벽 감성이 살아난다면
나머지 생각 방법 3편과 4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꿀잠 주무시길 바랍니다~
위에서 말했었던 8가지 생각 방법 (1)편 링크입니다.
https://brunch.co.kr/@ceokth/67